아공의 맛있는 여행

[화천맛집] 토종닭의 백미 돌집에서 맛본 기운이 불끈 솟는 옻나무 백숙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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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맛집] 토종닭의 백미 돌집에서 맛본 기운이 불끈 솟는 옻나무 백숙

我空 2012. 11. 6. 00:30

화천 오봉산 자락에 자리잡은 돌집의 가을은

유난히도 곱게 물든 단풍으로 잘 가꿔진 수목원을

찾은듯한 착각을 하게 한다.

 

춘천에서 15 ∼ 20분 거리인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에

위치해 있으며 오봉산을 관통하는 우리나라 최연장 터널인

배후령터널(5,054m)를 지나면 왼쪽 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어 찾아 들어가기도 쉽다.

 

집을 돌을 지어 돌집이라 하는데 먼저 돌집의

가을을 만나보자.

 

넓은 정원에는 각종 단풍이 곱게 물들어 운치를 더하고

앞 마당에는 족구장을 갖추고 있어 단체객들이 즐겨

찾는집이다.

 

단체로 오봉산을 등산 한다면 미리 예약을 하고

이용하면 족구도 즐기고 주변의 경관도 즐길수 있어 좋다.

 

돌집에서 사용하는 토종닭들은 직접 길러 주문과 동시

바로 요리가 가능하여 신선함과 양계장 좁은 곳에서 기른

닭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맛이다.

 

 

 

 화천 돌집의 가을을 소개 한다

넓은 정원에 찾아온 가을은 온통 오색으로 색색이 곱게 물들어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 한다.

 

 

 

 

 식당 앞 마당에는 족구장이 있다.

찾아오는 손님이라면 누구나 사용료 없이 무료로 즐길수 있다.

아름다운 계곡에서 즐기는 족구 한 게임 즐거움을 더 한다.

족구를 못하면 피구도 가능하다.

남녀 누구나 즐길수 있는 게임 한번 해보는것도 추억이 되겠다.

 

 

 

 

 

 

정원 작은 연못에도 가을 단풍으로 물들고

형형색색의 낙엽들이 물속에서 더욱 짙은 색을 들어낸다.

 

 

 

이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

 

 

검정색 가건물이 보이고 .....

여름에는 저곳에서 계곡 물소리 들으며 식사를 즐길수 있어 더욱 좋다.

 

 

 

여름엔 저를 찾아오세요.....(검정색 가건물)

 

 

 이 식당은 토종닭을 넓은 공간에서 방사하여 기르고 있으며

운이 좋으면 유정란을 맛 볼수도 있다.

 

 

미리 주문한 옻 토종닭이 준비되고

닭발과 닭모래주머니등도 함께 요리하여 국물맛이 남 다르다.

 

시내 대부분의 닭 요리집들은 양계닭을 사용하므로 닭발등은

요리로 사용할수 없다,

 

닭발등은 모두 제거하고 닭 몸통만 배달 하기 때문이다.

 돌집에서 사용하는 옻나무는 독을제거하고 요리하므로

누구나 즐겨 먹을수 있도록 요리 한다.

 

옻닭의 효능 

- 여성들의 생리불순 및 생리통에 탁월한 효과 
- 허리 통증, 근육통, 어깨 결림, 멍들었을 때 어혈(나쁜 피)제거 
- 항암 효과에 뛰어난 우루시올 50% 함유 
- 숙취해소, 위장보호 효과 
- 원기 회복과 정력 증진의 효과 
- 속이 냉하거나 손발이 찬데 효과 
- 장이 부실하여 설사가 잦은데 효과 

- 위장에는 소화제가 되고, 간에서는 어혈약이 되어 염증을 다스립니다. 
- 김장에는 청렬제가 되어, 결해균을 멸하고 콩팥에는 이수약이 되어

   오장육부의 질병을 다스리는데 좋습니다.


- 현대병, 성인병 예방 차원의 보양음식 
- 어혈과 적취를 풀고 혈액과 체액의 순환을 돕는 효과 
- 만성질환의 치료와 기력을 활성화하는 효과


- 폐암, 위암세포, 생장억제기능 항암제보다 더 뛰어나 면역력이 강해져 탈모, 구토같은

   부작용을 적게 하는 효과 

- 뼈의 부러짐 , 소화기관과 만성위장병(위염,위궤양,위무력증,위하수증),

골수염 및 골수암 오장의 안정 , 가래 및 기침 , 월경불순과 여성냉대하, 

묵은 응혈과 적체의 해소 , 자궁암 및 부인병 , 만성류 마치스 ,

중풍 , 구충제 , 당뇨병 , 신장병 , 발기부전  피로회복 주독(술독) 관절염,

신경통 피부병 , 암의 예방 및 수술 후 전이방지, 당뇨병 지방간에 효과가 있습니다.

 

- 다음 지식에서 인용 -

 

 

 

 

밑반찬은 콩나물, 깍두기, 고추 장조림, 애호박요리등이 있으며

계절에 따라 그때 그때 달라진다고 한다

장맛이 음식을 좌우 한다고 하는데 장떡 부침이 맛이 일품 이다

 

 

 

 가을철이라 신선한 배추속을 쌈 대용으로 상에 올랐는데

어찌나 단지 계속 리필 .....

 

 

 다리 하나가 이렇게 큰닭은 처음

요즘 통닭 먹어봐서 알겠지만  요 닭다리 1/3도 안된다는거 다 아는 사실

비교 하면 금방 알수 있는 거

맛은 완전 단백하고 쫄깃하여 씹히는 맛이 일품이고

씹으면 씹을수록 그맛이 더욱 고소하고 단맛이 감돈다

 

 

 뗑끌뗑글한 닭 가슴살

이 부위가 다이어트와 근육 키우는데 최고

조금 푸석하여 손이 잘 안간다고 하는데

아공은 이부위부터 우선 먹는다.

처음은 푸석함이 있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진짜 맛이 단백하고 끝내준다.

 

 

닭똥집이라고 하는 부위

닭의 모래주머니 다.

먹이를 저장하는 위 로

이곳에서 1차 소화를 시키는 중요한 장기 다

 

 

1마리면 4인이 충분히 먹고도 남을 정도로 많은 량

닭요리가 끝나갈 무렵이면 닭죽이 나온다.

 

 

평소 닭죽은 고추장을 넣어 먹는 아공

이번에는 주인장이 내온 그대로 먹어 본다.

닭의 담백함이 그대로 죽에 배어 그맛이 환상이다

아무리 배가 부르다 해도 한숫갈 들면  계속 먹게되는 중독성이 있네

 

 

 그레서 한그릇 모두 비웠다.....우메 배 부른거∼∼∼

단풍은 눈으로 먹고

토종 옻닭은 입으로 즐기며 먹는 행복한 밥상 이였다.

 

 

 식사후 주변을 살펴보니 아주 옛날 성냥통이 보인다

성냥도 들어 있어 가끔 사용 하기도 하는가 보디.

어릴적 보던 아리랑 성냥...

너 오랜만이다....반가워서 한컷

뒷먄을 보니 1979년 1월에 천안에 있는 조일산업에서 제조 했다고 적혀 있다.

33년이 넘은 성냥통.....

 

 

또다른 골동품

무엇일까요?

소림사 취권 보셨나요

보셨으면 아실듯 합니다

 

 

  돌집 에 엔 (구 : 탕탕탕) 

구 탕탕탕은 오음리 버스 종점에서 탕탕탕 이란 상호로 식당을 하다 이곳으로 이전 했는데

탕탕탕을 더 기억하는 단골들이 많아 이사온지 몇년째 인데도 탕탕을 사용 한다네

전화번호부에도 탕탕탕으로.....그대로 사용

 

배후령 터널을 지나 화천과 양구를 경유하여 설악으로 가는 여행객이나

오봉산 등산을 위해 찾는 등산객들은 한번 들려 맛을 즐기는 기쁨을 가져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식당 돌집에서 행복한 식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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