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의 맛있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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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강릉여행 눈 내린날 찾은 솔향 강릉 선교장

我空 2016. 3. 11. 05:00

강원도 여행 솔향 강릉은 역사의 고장 선교장


눈이 펑펑 내린 다음날 무작정 찾은 강릉

봄눈 녹듯 한다는 말이 딱 맞다

경포해변의 햐얀 백사장 산책을 하고 맛난 회도 먹고

돌아 오는길에 경포대 근처 선교장을 찾았다

 경포해변 다시보기 강원도여행 춘설 내린 다음날 찾은 강릉 경포해변 http://blog.daum.net/62paradise/1345

300백년 역사가 그대로 멈춰진곳 마치 조선 시대로 여행을 하는듯 하였다


강릉은 일년에 몇번씩 가고 선교장 근처 초당두부집에서 식사도 하였지만

왠지 선교장과는 깊은 인연이 아니였는지 한번도 들려보지 않았었다


입구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여 하였다

강릉 신사임당의 오죽헌등에 비하여 입장료가 조금은 과 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곳이 사유지라서 그렸다고 한다


각설하고 선교장에 들어서는 순간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 시대로 여행을 온듯한 착각을 하게 하였다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선교장 유뮬 전시장

한눈에 선교장의 역사를 알아챌수 곳이기에 차근 차근 둘러 본다



선교장은 조선시대 사대부의 살림집으로

개인 주택으로는 최초로 국가 지정 문화재(중요 민속자료 5호)로 지정 되었다

개인 주택으로는 아흔아홉칸이 최고다

왕궁을 제와 하고는 최고로 큰 저택이 발로 선교장이다



찬란한 문화가 꽃 피웠을 각종 유적들이 잘 정리되어 전시되어 있다

300년 찬란한 문화를 만들어낸 곳이다

효령대군의 11대손인 가선대부 이내번에 의해 처음 지어져 10대에 걸쳐 증측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300년 동안 한번도 이 고택을 비운적이 없다니 놀랍기만 하다

그러한 정신들이 현재의 선교장을 잊게 한것이 아닐끼...?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 연못가에 자리한 활래정 찻집이다

고풍스런 다실에 들어면 연못의 아름다움을 내려다 보며 차 한잔하는 기분은 마치 선비의 모슴을 연상케 한다

연꽃 활짝핀 계절에 찾으면 더욱 고즈녁하게 다가올듯 하다


행랑채와 문간채

사랑채의 출이문인 솟을대문과 직접 출입하는 평대문이 나 있다

집 둘레를 돌아가며 단장의 역할을 하기도 한 바깥 행랑채

안채와 사랑채 사이에 있는 행랑채를 중 행랑채라 부른다

곳간, 마구간이 있었으며, 대문 옆방은 하인들이 살림짐 이였다고 한다

문간채는 대문동을 말 하는데 솟을 대무 이라 한다



역사속으로 여행을 하면서 이런곳에서 하룻밤 쉬면서

300년전으로 여행을 하면 어떨까...??


꼭 잠긴 방문의 고리를 열고 살짝 들어서고 싶었다

햇살 좋은 봄날 다시 한번 찾아 조선의 밤을 지새고 싶다 


선교장 곳곳에는 체험장들이 마련되어 있다

전통적인 방법대로 음식을 만드는 체험, 탁본체험등 다양한 체험거리들이 여행객들을 기다린다



농촌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초가집들

이곳에서도 각종 체험을 즐길수 있으며 한옥스테이를 할수 도 있다


봄기운과 겨울의 사이

봄눈 내린날 선교장의 풍경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선교장의 또다른 매력은

뒷편의 금강송 산책길이다

솔향의 고장답게 수백년은 됨직한 금강송들이 즐비하다

나무들레가 3m나 되는 520년 고송도 자라 하고 있다


파란 하늘과 푸른송

솔숲에서 풍겨오는 향기는 가슴의 응어리를 뻥뚫어 놓는듯 하였다



고택의 담자락을 따라 솔숲을 걷는 내내

발걸음이 멈춰진다



아름다운 고택과 어우려져 더욱 빛을 발하는

솔향기 물씬 풍기는 산책길은 마음을 정화 시키는 곳이였다


뒷산 산책길에서 내려다 본 선교장의 모습은

마치 한폭의 그리 같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금강산 솔숲을 내려와 안채와 별당 등을 둘러 봤다

안채의 주인들은 수백년을 어지 지내면 살아 왔을까

궁금 하기도 하고, 다시한번 찾아와 바같 주인이되어 그 체험을 즐겨 보고 싶다



강릉선교장

입구에 있는 앤내도를 보고 둘러보면 더욱 알차게 즐길수 있다

입장료 5,000원이 절대 아깝지 않은 강릉 선교장

왠지 익숙하다는 느낌이 든 이유는

황진이등 영화와 ㄷ라마 촬영장소였기 때문 이였다



선교장을 나와

선교장 바로 옆에 자리한 김시습 기념관을 찾았다

우리나라 최초로 한문 소설을 쓴 매월당 그의 발자취를 둘러 보고


봄눈 내린 강릉 여행을 마무리 한다

경포해변의 봄과 겨울사이를 즐기고

맛난 싱싱한 회...!!

그리고 역사속으로의 여행은 알찬 하루를 보낸 날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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