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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여행] 처음으로 시도한 해돋이 촬영과 삼척의 야경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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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여행] 처음으로 시도한 해돋이 촬영과 삼척의 야경 .....

我空 2012. 11. 10. 00:30

 Eco-Paradise 유기농천국으로 널리 알려진 화천 !!!

그동안 꾸준한 노력으로 전체 경작면적의 15% 이상을

유기농업등 친환경농사를 짓고있는 청정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만큼 농민들의 열정과 친환경농업에 대한

자긍심이 묻어나 있다고 하겠다.

 

그렇다면 다른 지역의 친환경 농업은 어떨까...?

화천의 친환경 농가들과 함께

강원도내 횡성군과 삼척시를 방문 벤치마킹을 하였다.

 

 

 

보지 않으면 알수없는 많은것들...

내가 최고라는 자만심에 빠지지 않기 위해

방문한 삼척시 농수산 연구센터는  규모면에서 놀라움과

지자체 스스로 연구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더욱 정진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다짐을 한다.

 

 저녁 늦은 시간까지 실시한 벤치마킹을 마치고

삼척에서의 하루밤을 위해 찾은 펠리스호텔...

호텔에서 바라본 야경과 삼척항의 일출을 담아 본다.

 

 삼척시 농수산연구센터 전경

280여억원을 들여 연구동과 교육시설 숙박시설등을 완비 하고 있으며,

10만평의 농경지에서 새로운 품종의 지역 적응 연구등 다양한 연구 사업을

실시하고 미래 삼척을 이끌 농업인 교육을 년중 실시하고 있었다.

 

 

 벤치마킹을 마치고 늦은 저녁후 도착한 삼척 펠리스 호텔의 야경

여름이 지난 비수기라 그런지 한산한 분위기다.

바닷가에 위치하여 일출의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배용준이 출연한 "외출" 을 촬영한 장소 이기도 하다.

 

 

호텔 객실에서 바라본 삼척항 방향 야경

저녁 9시경 인데 벌써 바닷가는 인적이 드물어 한가 하기만 하다.

길가에는 횟집들이 즐비하고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 소리가  밤의 적막을 깨트린다.

한점 희마한 불빛은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고단함을 잊고 고기를 잡는

어선이리라.... 

 

 

 출렁이는 파도는 바위와 만나 산산 조각으로 흩어졌다  모이기를 반복하고

바위 정상의 초소엔 이름모를 병사가 암흑의 바다를 응시 하겠지...

 

 

 호텔 부근에 있는 소망의탑 야경

소망의 탑에 있는 종을 울리면 소망이 이루어 질까....

야심한 밤에 종을 울릴수도 없고....

많은 이들의 소망을 이루는 탑이 되기를 .....

 

 

 다음 이곳을 방문할 기회가 온다면 한번쯤 울려 보리라....

여러분도 한번 울려 보시길 ....

 

 

소망의 탑 부근의 정자......

 

 

 여명이 밝기를 기다려 아침 6시에 호텔을 나서 삼척항으로 해돋이 구경에 나선다.

호텔에서 약 2km 지점에 위치한 삼척항 등대에서 바라본 삼척항과  인근의 아침 풍경

밤새 파도가 높아 방파제에 물이 흥건하다...

아침이되어 잠잠해져 이곳에서 삼척의 해돋이를 보기로 한다.

가볍게 불어오는 새벽 찬바람은  옷깃을 파고 스며들어 해돋이를 보려는 나그네를 시기하고....

조금 춥다는 느낌이 든다.

 

 

 반대쪽에 있는 하얀등대의 아침 맞이...

밤새워 불을 밝혀 오고가는 배들의 길잡이가 되었겠지

 

  등  대  ( 燈  臺 )
항로표지의 일종으로 유인, 무인 등대가 있다. 야간에 등화로서 선박에게 목표물을 제공하고 항로 또는 위험위치를 표시하기 위하여 강력한 등광을 설비한 탑 모양의 구조물. 유인등대는 조광기의 초점거리의 대소에 따라 1등에서 6등 및 등외로 구분되어 있음. 항 입구의 방파제 두부나 산, 암초, 섬 등에 설치한다.

- 바다에서 바라볼때 오른쪽은 빨간등대(우현표지), 왼쪽은 하얀등대(좌현표지)를 설치 밤받 길을 안내 안전하게 배가 들어오고, 나갈수 있게 하는 바다의 신호등 - 

 

 

 

 

 

 해돋이를 보고자 찾아온 빨간등대의 아침 전경...

점점 붉어지는 수평선

붉은 태양이 솟아 오르겠지...

 

 

 처음으로 홀로 해돋이를 담아 보려는 의욕은 강하나...

촬영에 대하여 잘모르는 왕초보 과연 제대로 담을수 있을까...

오늘 제대로 연습을 해 보갰다는 생각으로 해가 솟아 오르기를 기다린다.

점점 추워진다.

손도 시려오고...

장감을 가져올걸,,,후회해도 소용 없는 지금

무작정 기다리자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자....

구름위로 살짝 내민 햇님

반가워요.

 

 

 

 

 

 

 

 

 

 

 

 

 

 

 

 

 

 

 

 

 출장중에 맛볼수 있었던 해돋이 촬영 비록 허잡하기만 하지만

소중한 추억을 가져다준 삼척의 아침.....

 

 

 

해는 어느새 솟아 오르고 수없이 눌러댄 셔터는 별로 신통한 사진 하나 없이

허무하게 끝을 맺는다.

 

그래도 얻은것 하나...

할수도 있겠다는 자신감이다.

조금더 공부하고 도사님들께 물어물어 배워가면

언젠가 괜찮은 해돋이를 나의 카메라에 담을수 있지 않을까 한다..

 

앞으로 기회는 많고 시간은 충분한것

서두리지 말고 천천히 배우면 되갰지???

 

- 촬영장소 : 강원도 삼척시 삼척항 빨간등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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