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금강산도 식후경 스페셜 올림픽 응원 하기전 먹은 황태찜 바로 이맛이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아공도 함께하기 위해 2013년 2월 4일 평창을 찾았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지요

그래서 먼저 이 지역에서 유명하다는

황태요리 전문점을 찾았어요.

자원봉사를 위하여

먼저 참여한 직장 동료를 격려도 할겸

황태요리 전문점 황태회관

평창에서의 명성 만큼이나

많은 사람이 식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2월 5일 폐막일까지 모두가 승리자가 되는

동계스페셜 올림픽이 평창을 주 무대로

강릉에서 동시에 개최 되었는데요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함께 참여하여 진행되고

모두가 승리자가 되는 기쁨을 맛 볼수 있는 올림픽 경기

아공이 빠질수 없지요

 

 

뜻을 같이하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모든 선수와 임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평창으로 달려가 1만원 입장 티켓을 삽니다.

요놈 한장이면 모든 경기를 관람 할수 있다네요

또한 지역 유명 관광지등이 무료 또는 대폭 할인 입니다.

착한 티켓 입니다.

일단 식후경 이라고 든든하게 배를 채워야겠지요

 

용평스키장 근처에 있는 황태1번지 황태회관을 찾았습니다.

이 근처 지리와 먹거리를 잘 아는 지인으로부터 정보를 입수하고

찾아간곳이 이곳 이랍니다.

 

 

음식점 벽에 붙은 선진문화인의 기준?

1. 음식은 독촉하지 않는다.

2. 종업원에게 반말을 하지 않는다.

3. 옆사람에게 방해가되지 않게 한다.

4. 애완견은 식사 장소에 데리고 오지 않는다.

5. 음식을 남기지 않는다.

6. 담배는 지정된 급연 구역에서만 피운다.

꼭 기억해 두면 좋은 내용 입니다.

특히, 3번이 맘에 딱 듭니다.

요즘 식당에 가면 아이들 데리고 와 놀이터로 착각 하시는 부모들에게 어울리는 문구네요

 

 반찬은 열한가지나 됩니다.

이만하면 푸짐한 밥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메인

황태 찜 입니다.

그런데, "밥은 몇개 드릴까요" 라고 종업원이 여쭙니다.

당연히 인원수대로 나오는거 아닌가.....

이상하다 생각 했네요

 

 

 

이곳 용평에는 황태 생산에 최적지로 옛날부터 겨울이면 황태덕장이 많은 곳으로 유명 합니다.

그러므로 자연히 황태 요리가 발달 되었겠지요

먹음직스런 황태찜

황태와 콩나물....각종 야채가 어우러져 그맛이 환상 입니다.

공기밥 한그릇 뚝딱하고 한공기 추가 했네요

 

 

밥힘에 산다고 스페셜올림픽 열심히 응원하려면

든든히 먹어야 된다고 동료들도 더 먹습니다.

 

 

모두 먹고 난후 사장님 여동생이라는 분이 오셔서 말씀 하시길

황태회관 소스는 들깨기름을 넣어 만들어 고소하고 짜지 않아

소스에 밥을 비벼 먹으면 그 맛이 더욱 좋다네요

총 인원의 80% 정도 공기밥을 주문해서 비벼 먹으면 알뜰하면서도

맛있게 먹을수 있다고 비결을 알려 줍니다.

진작 알려주지....

공기밥 추가 할때도 다른 종업원은 알려 주지 않고.....

다음에 또 먹을 기회 있으면 한번 비벼 봐야겠네요

비비지 않아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식당 벽에는 이런 문구도 있습니다.

종업원 모두의 마음을 담은 멋진 글귀 손님 대접 제대로 하겠다는 약속 입니다.

황태찜 소스에 비벼 먹는거 미리 알려주지 않아 이문구에 80%만 점수를 드립니다.

다른 손님들께는 미리 알려 주세요

 

 

영업시간은 아침 6시부터 밤 11시까지 입니다.

아침 황태 해장국도 맛이 좋을듯 합니다.

 

 

동시에 700명이 들어갈수 있는 자리라니 정말 큰 식당 이네요

그래서 회관이라는 말을 붙혔나 봅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황태도 직접 판매하고 있네요

집에서 황태요리를 하여도 좋을듯 합니다.

 

 

 

 

황태회관 정보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48-4번지

전화 : 033 -335 - 5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