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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화천] 동구래마을 겨울여행 설원에서 만나는 일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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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화천] 동구래마을 겨울여행 설원에서 만나는 일출

我空 2013. 2. 20. 00:02

화천 산소길

동려선로 23길 중 두번째 신선길

물위 야생화길에서 화천의 일출을 만나러 갑니다.

2013년 2월 15일 새벽...

약간의 안개가 북한강을 드리운 시간

꽁꽁 얼어 붙은 북한강을 산책하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관련 내용보기 : http://blog.daum.net/62paradise/287

춘천댐으로 호수가 된 화천의 북한강은 넓은 호수가 꽁꽁 얼어

끝없이 펼쳐진 얼음의 바다라 해야 하나요

많은 눈이 내린 올 겨울은 북한강에도 백색의 땅으로 변해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설원 이곳이 북극이 아닐까 하는 착각을 이르킵니다.

물위 야생화길의 산속 오솔길보다

북한강 얼음위 눈밭을 밟으며 걷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뽀드득∼∼∼

뽀드득∼∼∼

새벽 찬 바람에 얼어붙은 눈은 더욱 상쾌한 소리를 내며

걷는 즐거움을 더욱 가볍게 합니다.

 

 

북한강 수변을 따라 토끼길로 이어진 물위 야샹화길

이길을따라 1.8km가면 화천의 연꽃마을로 이어 집니다.

 

 

안개속에 살포시 고개를 내민 작은섬을 지나

숲속의 야생화와 수생 동식물들과 대화를 나누며 걷다보면

10만평의 넓은 호수 위에 연꽃들이 여행객을 반깁니다.

 

 

동쪽 용화산위에 붉은 기운을 드리우며 아침해가 솟아 오르려나 봅니다.

 

 

작은섭으로 이동하여 이곳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아침해를 기다립니다.

아침 8시까지 숙소로 이동해야 하는데 해는 솟아 오르지 않네요

 

 

노루가 작은섬을 다녀온 발자국을 따라 섬으로 들어 갑니다

뽀드득...

뽀드득....

경쾌하게 들러오는 발자국 소리...

 

 

화천쪽을 바라보니 연무는 그대로 입니다

가까이에서는 느낄수 없는 연한 안개 입니다.

 

 

더욱 선명하게 붉어지는 아침해....

아침 8시가 넘어 갑니다

핸드폰 벨은 울리고....

아쉽지만 다시 돌아가는 길 차안에서 일출을 만납니다.

다시 한번 찾아 보고픈 일출....

 

 

 

 

 

 

물위에 떠 있는 갈대들...

 

 

 

 

 

 

 

 

 

 

 

 

 

 

아쉽지만 야샹화길을 다라 다시 돌아 오는길...

 

 

다음을 기약하며 일행과 만나 아침식사를 위해 자리를 옮깁니다.

얼음이 녹기전  다시 한번 꼿 찾아와야 할듯 합니다.

사랑나무의 아침 일출 또한 보고파지는 미완의 일출...

화천의 아침 풍경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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