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정월 대보름 날 즐기는 척사놀이 & 소원지 태우기 쥐불놀이

 

정월은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의미있는 달 입니다.

달은 풍요와 다산을 의미하며

정월 대보름날은 그런 의미에서 첫번째 맞이하는

보름달이 뜨는 날로 조상들은 민족의 큰 명절로 삼고

봄의 문턱에서 풍년을 기원하고

가족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며

마을 사람 모두가 대동 단결 화합하는 뜻 깊은 날 입니다.

 

정월 대보름날에 새 생명이 싹트고

영농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담겨져 있어

일년 내내 건강을 지키고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하여

오곡밥( 팥, 수수, 차조, 찹쌀, 검은콩)과 부럼, 귀 밝이 술을

먹는 세시 풍속이 있습니다.

슬기로운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데

오곡밥에는 간, 신장, 폐, 비장,심장등

5개 장기를 건강하게 해주는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어

최고의 밥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로 시작한 화천의

정월  대보름 민속잔치가

어느새 27회째를 맞이 하였네요

조상들의 슬기로운 지혜를 잊지 않으려는 노력과 군민 모두의 건강 , 풍요로운 삶,

화합을 위한 기원 하는 행사가 펼쳐 집니다..

 

 

풍요로운 잔치에 먹거리가 빠질수 없겠지요

현장에서 직접 찰떡치기를 하여 모두 나누어 먹습니다.

 

 

정갑철 화천군수아 한상우 문화원장님이 먼저 시범을 보이십니다.

손발이 잘 맞는걸 보니 에전에 많이 떡뫼를 쳐본 솜씨 입니다.

 

 

부녀회원들이 찰떡을 콩고물에 버무려 참여자 모두에게 나누어주며 건강을 기원 합니다.

 

 

아공도 맛 있는 찰떡 하나 먹습니다.

현장에서 먹는 찹쌀떡 이보다 더 맛 있는 떡이 있을까요

 

바로 옆에서는 콜라겐 듬뿍 돼지 껍데기 요리가 준비되고

 

화천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 김치가 만들어 지고

 

 

영양 만점 빈대떡도 부칩니다.

 

 

산천어 오뎅...

산천어 축제 기간동안 인기짱 이였던 산천어 순대도 있습니다.

 

 

양념 간장에 한입....

바로 이맛 입니다.

놀이 마당엔 역시 먹거리가 풍성해야 제맛 입니다.

 

 

 

 

식권과 경품권도 준비 되어 잇습니다.

경품은 21단 자전거와 화천쌀등 풍성 합니다.

1등은 송아지 한마리....

경품 사진은....어디로 간 걸까요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정월 대보름 전날부터 마을 광장에서 전통 민속 놀이가 신명나게 펼쳐 집니다

윳놀이는 여자와 남자를 구분하여 토너멘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 합니다.

 

 

여자부 경기 입니다.

모두가 신명나게 윷을 던집니다.

모가 나오면 금상첨화..

도가 나와도 신명 납니다.

 

 

 

 

우리팀이 이겼네요

얼씨구 좋을씨구...

활짝 웃으며 신명나게 한판 춤을 춰 봅니다

 

 

남자부 경기는 조금 신중 하네요

 

 

할아버지 윷 던지는 포스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많이 던져 본 솜씨 입니다.

그런데 어쩌지요

낙...이네요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진다고 했던가요

그래도 즐겁기만 합니다.

 

투호 놀이도 즐겁기만 합니다.

 

 

화천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민속놀이 널 뛰기도 하고

제기도 차고 하루 종일 즐겁기만 합니다.

 

 

투호를 통에 넣어도 즐겁고

못 넣어도 즐거운 화천의 민속놀이...

올 한해 풍년과 가족의 건강

화천군민 모두 화합의 장이 되었습니다.

 

 

보름달을 쳐다보며 쥐불놀이를 합니다.

산천어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이 소원을 적은 소원지를 하늘로 올려 보내는 쥐불놀이가 펼쳐 집니다.

 

 

온가족 건강하게 해 주세요

가게 빨리 인수자 나오게 해주세요....ㅎㅎ

 

 

키 크게 해 주시고

공부 잘하고

고등학교 잘 가게 해 주세요

 

 

 사랑하는 여봉...

건강하게....

해 주세용..

 

 

아울러 지난해 12월 8일부터 화천 선등거리에 불을 밝혔던

선등거리 소등 행사도 함게 하며.

내년 산천어축제를 기다립니다.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풍년이 든다고 합니다.

정월 대보름날 민속놀이를 하며 모두의 건강과 행복

군민 화합을 다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