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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도] 신비의 섬 우도에서 만난 화려한 일출

我空 2013. 2. 26. 04:30

2013년 2월 20일 아침 7시15분

우도에서 만난 화려한 일출

 

봄을 찾아 떠난 제주도 여행

첫날부터 눈이 내리고 먹구름에

거센 바람까지....

20일 우도 여행을 위하여 배를 타고

우도로 들어 갑니다

거센 파도에 큰 여객선이 요동치고

뱃 머리에 파도가 부딪쳐 물방울들이

배 안까지 들어 옵니다.

흔들 흔들 거리는 배위에 서 있기 조차 힘이 드네요

어렵게 20여분 달려 우도항에 도착 하여

숙소 뽀요요 펜션에 여장을 풉니다.

- 우도 여행은 안락한 숙소 뽀요요 이야기는 다음에....  

 

 

밤새워 요동치던 바람 소리에 이리뒤척 저리뒤척

집이 날아 갈듯 휘 몰아 치는 바람에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습니다.

뒤척이면서도 습관대로 5시30분 기상 합니다.

 

 

언제 그랬느냐는듯 밖은 조용하고 바람의 흔적은 간곳이 없습니다.

창문을 열고 밖을 보니 하늘은 청청...

별은 총총 입니다.

서둘러 삼각대, 오두막을 챙겨 길을 나섭니다.

뽀요요 펜션 반대쪽 일출이 좋다는 등대가 있는 작은섬으로 길을 재촉 합니다.

어느새 여명은 밝아 오고.....

 

 

비록 약간의 구름은 있지만 일출은 괜찮을 듯 하네요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일출....

기대 만땅 입니다.

 

 

서둘러 삼각대를 펼치고 일출을 기다립니다.

멀리 보이는 등대에 햇살이 비추는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겠네요

 

 

아침을 여는 태앵속으로 부지런한 갈매기가 날고

드디어 얼굴을 내밀고 태양이 떠 오릅니다.

 

 

동해안에서도 만나기 어려운 일출을 바라보며

 잠시 황홀함에 빠져 듭니다.

 

 

가슴속 깊이 파고드는 짜릿 함...

솟구쳐 오르는 감동을 주체 할 수가 없습니다.

 

 

제주도에 오래 머물며 일출을 담는 님들도 우도에서

이정도 일출은 만나기 어렵다네요

행운 일까요

처음으로 맞이한 우도의 아침을 이렇게 화려하게 시작 합니다.

 

 

밤새 휘 몰아 치던 거센 바람이 먹구름을 멀리 보내느라

그리도 휘 몰라 쳤나 보네요

고마워 ∼∼∼

바람아...^^

 

 

  

  

우도에서 맞이한 일출...

지금것 보아온 일출 중에 최고의 걸작 이였습니다.

설날을 맞고 처음으로 바라본 일출의 멋진 풍경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즐거운 제주 여행을 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첫날을 제외하고 2일간은 좋은 날씨에 신나는 제주 여행을 민끽 했네요

제주 우도에서 맞이 한  화려한 아침 이였습니다.

계사년 일년 내내

행운과 행복이 늘 곁에 있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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