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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쉬웠던 강구항의 해돋이

我空 2013. 4. 27. 05:00

 

영덕 여행중 제일 기대했던 일출

전날밤만 해도 하늘에는 별이 보여 희망을 가져 봅니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깊어가는 대화

철썩이는 파도 소리가 들려오는 펜션에서의 밤

이밤의 어둠을 뚫고 먼동이 떠 오를 무렵

펜션을 나와 강구항으로 향 합니다

강구항의 아침 풍경과 일출을 만나기 위해서 입니다.

바닷가 길을 따라 강구항으로 가는길에는

갈매기들이 간간히 날며 먼동이 트기를 기다립니다

대게 축제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는 강구항은

고요만이 남아 있습니다.

오로지 방파제에 부딪치는 파도 소리와

갈매기 소리뿐......

 

 

 

 

어둠이 점차 가시고 항구의 모습이 선명 해질 무렵 강구항은 활기가 넘칩니다.

 

 

 

밤새워 먼 바다에서 고기를 잡던 어선들이 돌아오고

항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 합니다

 

 

 

모두 " 나" 대게를 기다리는 사람들 이겠죠....^^

대게의 고장 이니까....

 

 

 

아직도 등댓불은 반짝이고 이제 해만 뜨면 되건만

구름이 너무 많아 오늘 일출은 보기 어려울듯 합니다

 

 

 

먼 바다에서 돌아오는 어선들의 불빛이 선명 하건만 하늘에는 먹구름이....

이 멀리와서 일출을 만나지 못해 안타깝네요...

 

 

 

아침 일찍 낚시를 나온 사람들도 조황이 좋지 않은가 봅니다.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고...

이제 강구항 어판장이나 구경 해야겠습니다..

 

 

 

갈매기가 많이 따라 다니는 배는 만선? 이라지요

배들이 속속 강구항으로 들어 오는데 활기찬 항구나 구경 하렵니다

 

 

 

카메라를 접고 돌아 서는 순간

구름 사이로 살짝 얼굴을 내미는 햇님...

반가워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얼굴을 내미니 다시 카메라 들고 셔터를 눌러 봅니다.

이미 해는 중천이고..

 

 

 

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미는 붉은 해를 바라보며

좋은 넘 하나 건지려고 셔터만 눌러 댑니다

 

 

 

 

 

 

 

 

 

비록 수평선에서 떠 오르는 태양은 볼수 없었지만 구름 사이로 고개를 내민 해돋이를 바라보며

그나마 위안을 가져 봅니다.

 

 

 

다음 기회를 기다리며 강구항의 일출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또 다른날 영덕을 찾는날 멋진 일출을 기다리며

활기 넘치는 강구항의 어판장을 찾아 갑니다

 

 

강구항 등대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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