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의 야생화] 족도리풀(족두리풀)

 

5월 계절의 여왕이라고 합니다

부처님 오신날이 겹쳐 황금 연휴가 시작 되느날

아침일찍 자주 다니는 절을 찾아 연등 걸고 자비를 기원합니다.

사진을 취미로 시작 하면서 시간되면 사진 공부 하느라

들로 산으로 여행을 떠나고 인터넷에서 사진 공부도 해 봅니다

특정한 목표를 하나 설정 하기 위해

내가 근무하는 화천 지역에 함께 살아가는 야생화에 대한

사진을 찍고 정리를 하는 작업을 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을 가져 봅니다

매주 야생하 하나씩 블로그에 기록하는 작업은 쉽지는 않지만

보람 있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부처님 오신날 화천의 가까운 산을 찾아 야생화를 취재 합니다

오늘의 야생화는 족도리풀 입니다

족도리풀은 전통혼례때 신부가 쓰는 족두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 족도리풀 입니다

일반적으로 보는 꽃과는 전혀 다른 모양이어서 꽃 이라는 이름보다 풀이라고 불렀는가 봅니다

참 신기한 꽃 입니다

처음 야생화를 접하는 나에게 이런 행운이 오다니....

함깨 한 지인이 아니면 아마 만나지 못 했을겁니다

 

이름 : 족도리풀(족두리풀) /Asarum sieboldii

학명 : Asarum sieboldii

분포 : 아시아

서식 : 산지

크기 : 5 ∼10cm

꽃말 : 모녀의 정

 

 

주 방울덩굴과에 속하는 다년생초이며,

전국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자랍니다

마디가 많은 뿌리 줄기는 육질로 매운 맛이 있으며 끝이 2개의 잎이 달린다

너비가 5 ∼10cm인 심장형의 잎은 끝이 뽀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뒷면의 맥에 잔털이 흔이 있습니다

잎자루는 길고 자줏빛이 돈다. 지름이 10~15㎜의 검은 홍자색 꽃은 잎 사이에서 1개가 나고.

 반구형의 꽃받침은 끝이 3개로 갈라지고 난형(卵形)의 꽃덮이조각[花被片]은 끝이 뒤로 말립니다.

꽃잎은 없고 12개의 수술은 2열로 배열되며 암술은 6개가 모여달리며, 열매는 장과(漿果)로 익습니다.

 

 

뿌리를 한방에서 세신(細辛)이라 하여 진해제·거담제·진통제·이뇨제로 쓰고 감기·두통에 사용 합니다.

족두리풀속은 제주도와 남해안에 나며 잎에 백색 무늬가 있고 꽃의 지름이 16~20㎜인 개족두리(A. maculatum)가 있는데,

 섬족두리풀·섬세신이라고도 하며 같은 용도로 쓰입니다.

- 다음 자연박물관에서-

 

 

2013. 5. 17(금)

강원도 화천군 봉오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