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의 맛있는 여행
광릉요강꽃 본문
큰복주머니 란
야생화에 대하여 전혀 무례한인 나
블친님의 블방에서 자주 마주치는 야생화 사진을 보며
활홀경에 빠지곤 했습니다
비록 전문가처럼 사진을 잘 담진 못 하지만
그래도 나 나름대로 야생화를 담아 보려 합니다
주말이면 특별한 일이 없으면 가급적
주변의 산과 들을 찾아 야생화를 하나 둘 담아 보려고요
어설프지만 자주 들과 산을 찾으면
좋은 사진을 얻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주변에 야생화 전문 사진을 하는 분들을 알지 못 하므로
블로그등에서 눈여겨 보며 배우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야생화를 찾아 카메라 가방을 둘러메고
무작정 나섭니다
무릎이 아파 지금은 등산을 포기한 상태라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큰 산을 무리하게 오르지 않으면 별 탈이 없지 않을까요
등산은 여러명이 함께 오르는 산행이라 괜찮지만
이번 여행은 혼자하는 것이라 조금은 부담이 됩니다
지금은 멸종 위기에 있는 광릉 요강꽃을 찾아 갑니다
조금 늦기는 했지만 아직 꽃이 피어 있어 다행 입니다
지금은 꽃이 모두 지고 없겠지요
내년에 찾을때는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난초과(蘭草科 Orchidaceae)의 개불알꽃속(―屬 Cypripedium)에 속하는 다년생초.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고 마디에서 새싹이 나오며 곧추선 줄기에는 털이 나 있다.
키는 30~40cm 정도이다.
줄기 밑쪽에 달리는 3~4장의 잎은 얇고 줄기를 완전히 감싸나
위쪽에 달리는 2장의 잎은 마주보는 것처럼 줄기를 완전히 둘러싸며
지름이 10~20cm 정도로 크다. 꽃은 연한 초록색이며 4~5월에 줄기 끝에 1송이씩 핀다.
꽃의 다른 부위는 다른 난과식물들과 비슷하나,
하얀색 바탕에 붉은 자주색 반점들이 있는 입술꽃잎[脣辦]이 주머니처럼 만들어진 점이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광릉 일대에서 자라고 있으며 뿌리에서는 지린내가 난다.
꽃이 아름다워 뜰에 심기도 하고 반그늘지며 물기가 조금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중국에서는 피부병이나 월경불순에 광릉요강꽃을 쓰고 있다.
-자료 : 다음 자연사 박물관 -
꽃말은 숲속의 인어 입니다
다른이름 : 큰 복주머니 란
'사진 >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뱅글 뱅글 돌아가며 꽃을 피우는 타래난초 (0) | 2013.07.28 |
---|---|
고혈압, 당뇨, 이뇨에 좋은메꽃 / 선화(旋花) (0) | 2013.06.08 |
백두산에 있다는 하얀 복주머니 란 (0) | 2013.06.06 |
[화천의 야생화] 족도리풀(족두리풀) (0) | 2013.05.26 |
[화천의 야생화] 개불알꽃 / 복주머니 란 (0) | 2013.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