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여행/태풍이 지나간 다음날 가을을 찾아 떠나는 여행 홍천 은행나무 숲

홍천 은행나무 숲으로 떠나는 단풍 여행

10월 1일 부터 10월 20일까지만 개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는 신비의 숲

홍천의 끝자락 내면 끝자락에 위치한 은행나무 숲

1985년 사유지 소유자가 1만2천평의 부지에 2천여그루의 은행나무를 심어

25년간 개방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입소문으로 아름아름 알려지고

많은 삶들이 찾아오자

2010년부터 10월에 일시 개방을 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가을 여행의 대표적 단풍 관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풍이 지난간 다음날 모처럼 찾아온 맞이한 한글날 공휴일을 이용하여 은행나무 숲을 찾아 여행을 떠나 봅니다

 

 

아침 일찍 집에서 나와 90여분을 달려 찾아 갔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와 있었네요

조금 일찍 찾아가 한가로이 황금의 숲을 거닐고 싶었는데 말이죠..

혼자 만의 욕심 이였나 봅니다

 

 

햇살을 받아 더욱 노란 색으로 물들어 가는 은행 잎...

 

 

지난해 이곳을 찾았을때 보다 황금색은 띠고 있지 않지만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은행잎도 지난해 보다 작은듯 하고 잎의 양도 적은듯 하여 조금은 초라해 보이기도 합니다

2012년 10월 홍천은행나무숲 다시보기 http://blog.daum.net/62paradise/101

 

 

바닥에는 크로바가 땅을 덮어 틈틈이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크로바를 찾는 여행객들도 심심치 않게 보이더라구요

행복을 상징하는 세잎은 마구 밟아 대면서 조심스레 행운을 찾는지...

아이러니 합니다

 

 

가족 또는 연인끼리 찾아와 데이트도 하고

깊어 가는 가을 쪽빛하늘과 노란 단풍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유명 단풍 여행지로 자리 매김 한듯 합니다

 

 

함께한 연인들의 추억 남기기 멋진 포즈로 사진도 찍고

모두가 행복한 여행을 즐깁니다

 

 

아직 초록의 잎을 간직한 잎새는 언제 노란 잎으로 변해 가려는지...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돗자리를 펴고 김밥을 먹는듯 한가로운 한글날 공휴일을 즐기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좋은 곳에서 먹는 김밥의 맛은 과연 어떨까...

한점 먹어보고 싶기도 하였답니다

 

 

은행나무 숲을 거닐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앉아서 감상을 해도 좋은곳...

홍천의 은행나무숲은 제일먼저 단풍을 볼수 있는 곳이 아닌가 하네요

 

 

요즘 대세는 스마트폰이지요

간편하게 한장의 사진을 찍을수 있고 실시간으로 누군가에게 전송하여 자랑을 할 수도 있습니다

 

 

쪽빛 하늘에 하얀 뭉게 구름

노란 은행잎이 너무 잘 어울리는군요

 

 

이곳 은행나무 숲에는 놀랍게도 소유주께서 어지나 은행나무 숲을 잘 보살폈는지

단 한그루의 다른 수종이 없다고 하네요

숲을 가꾸어 준 주인장께 감사 드려야겠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숲을 전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하여 주고

이웃 농민들이 직접 농사 지은 농산물을 판매하여 소득을 올릴수 기회가지 제공되니

참 고마운 분 이기도 합니다

 

 

은행잎을 주어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듯 한데요

어린이의 표정이 진지 하기만 합니다

 

 

셀카를 찍어 추억을 남기고 노란 하늘을 열심히 다아 봅니다

 

 

미리 노란 물감을 드린 잎새는 떨어져 바닥에도 노란 물감으로 물들이고..

 

 

황금 물결속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보이는군요

가을 단풍을 처음 만난 사라들의 행복한 모습....

이가을 모든 이들이 행복 하였으면 합니다

 

 

어 ...

그런데...

이 아이는 왜 일도 심각해 보일까요

알아보니 멋진 뽐을 잡고 사진을 찍는 중 이였네요...ㅎㅎ

 

 

숲에서 만난 야생화도 노란 하늘 아래 더욱 진한 색깔을 뽐내며

환하게 웃어 줍니다

 

 

 

단풍 나무를 감싸고 살아가는 담쟁이도 고운 자태를 뽐내며

울긋 불긋 화려하게 물들어 가는 은행나무 숲...

 

 

초록의 벌판위에 화려한 단풍과

어우러지는 햇살의 고운빛을 받아 더욱 아름답게 다가 옵니다

 

 

 

숲속 깊은곳 주인장의 집 장도개에도 찾아온 가을

홍찬 은행나무 숲에서 깊어가는 가는 가을..

올 가을 처음으로 맞이하는 단풍여행을 즐긴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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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686-4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