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의 맛있는 여행

가을꽃의 여왕 구절초를 찾아 떠나는 여행 /① 화천 거례마을 사랑나무 본문

여행

가을꽃의 여왕 구절초를 찾아 떠나는 여행 /① 화천 거례마을 사랑나무

我空 2013. 10. 15. 06:00

 

전국에서 지난주까지 구절초 축제가 열렸습니다

강원도 화천 거례마을 들꽃축제(구절초,산국)

세종특별자치시 영평사 구절초 축제

전라북도 정읍시 옥정호 구절초 축제 등 3대 구절초 축제 입니다

축제는 끝났지만 아직도 찾아가면 아름다운 구절초를 만날수 있는 3대 구절초 단지를

3회에 걸쳐 포스팅 합니다

 

 

먼저, 지난 5일 6일 이틀간 들꽃 축제가 열렸던

강원도 화천군의 사랑나무로 잘 알려진 거례마을 입니다

 

 

 

 

거례마을 구절초, 산국, 사랑나무

 

 

 

 

거례마을의 들꽃 단지는

 4대강 사업으로 경직지 이던 하천 부지가

공원 부지로 탈바꿈 하여 구절초와 산국, 메밀, 라벤더, 백일홍, 무궁화등이 식재되어

장관을 연출하는 곳 입니다

약 7만여 평의 부지에 구절초와 산구이 만개하여

북한강변 들판에 국하 향기가 진동을 하며 벌과 나비가 날아들어

꿀을 찾는 모습 조차 아름다운 곳 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축제 기간중 구절초 위로 지는 해를 담은 일몰 입니다

 

 

 

 

연인과 함께하면 키스를 부르는곳....

 

 

 

 

사랑나무 아래에서 북한강변을 배경으로 사라의 키스를 하게 하는곳 거례마을의 산국과 구절초의

들국화 향기속에 빠져 보겠습니다

 

 

 

백일홍과 구절초, 산국이 활짝핀 길을 따라 산책을 즐깁니다

 

 

축제 기간중 당나귀 타고 축제장을 한바퀴 돌아 보는 재미도 쏠쏠 하였답니다

지금은 자전거길과 산책길을 따라 한적하게 걸어 보는것도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걸으며 추억을 쌓을수 있는길 ..

 

 

 

액자를 배경으로 사진 한장 찍어 추억을 납깁니다

지금도 이곳에 가면 액자속에 사진을 찍을수 있습니다

 

 

 

구절초 꽃밭을 따라 흙길을 걸으면 흙내음과 구절초 내음이 어울려 정신마져 맑아지는 기분 입니다

 

 

 

원두막에 앉아 국화차 한잔하면 더욱 좋을듯 한 화천 거례마을 들국화들...

축제는 끝났지만 아직도 소금을 뿌려 놓은듯

하얀 꽃밭이 바람에 살랑이는 모습은 환상적 입니다

 

구불구불 구절초 꽃길을 따라

하염없이 걸어도 좋고....

 

 

당나귀를 타고 꽃길을 걸어도 좋은 화천 거례마을...

 

 

 

아이의 머리에 예쁜꽃 하나 꽂아주고

사랑의 눈길을 주고 받는 엄마의 따듯한 ㅏ음이 전해 지는곳

사랑을 만들어 내고

사랑을 잉태 하는 사랑나무 거례마을 입니다

 

 

들판에 후드득 후드득 날아 다니는 메뚜기를 잡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축제 기간중에는 거례마을로 귀촌한 부부가수 "해와달"의 들꽃축제 축복 콘서트가 열려

깊어가는 가을의 사랑노래가 북한강 물결을 따라 전해지기도 하여

아직도 그 여운이 남는곳 입니다

 

 

 

따가운 햇살아래 열창하는 해와달...

내년부터는 사랑나무 아래에서 매주말 공연을 할 예정이라니 많은 기대를 하여 봅니다

 

 

 

가수는 따가운 햇살아래에서 열창하고

관중은 시원한 파라솔 밑에서 함께 박수를 치며 축복 콘서트를 즐깁니다

 

 

 

이제 부터는 2013년 10월 13일(일) 현재의 거례마을 보여 드립니다

축제 기간중 산국이 덢이워 아쉬움이 남았었는데요

주말을 맞아 활짝피어 황금들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붉게 피어난 백일홍과 순백의 구절초

황금벌파을 연출하는 산국과 초록의 억새가 어울려 화려하게 다가오는 거례마을

 

 

 

축제기간 보다 지금이 최고로 아름다운 들판이라 할수 있습니다

 

 

 

들국화 향기는 구절초보다

산국이 더욱 진하고 좋다는거 아시죠

구절초나 산국 모두 꽃차를 달여 먹으며 좋다는데요

특히 여성에게 좋다고 하네요

 

 

 

측배가무 숲길과 사랑나무가 어울려 더욱 사랑이 너밀것 같은 화천의 꽃길을 함께 걸어 보아요

 

 

 

궐초 꽃길을 걷다 지치면 사구밭으로 가 보세요

진한 향기속에 어느새 피로가 한방에 날아가고

가분해지는 발걸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산책길과 자전거 길이 따로 만들어져 산책을 즐기는 사람이나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 모두가 불편하지 않은 들꽃길....

 

 

 

화천의 붕어섬 입구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대여 받아 잘 조성된 자전기을 따라 30여분 달리면

거례마을 들꽃길이 나옵니다

 

 

 

아름다운 북한강 자전거길을 다라 달리는 상쾌한 기분도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는 화천여행...

 

 

 

그 길속에 함께 달리는 여행객이 되어 보세요

 

 

 

서울에서 전철이나 ITX청춘 열차를 타고 남춘역이나 춘천역에 내려 화천시이버스를 타면

쉽게 찾을수 잇는 고을이 화천 입니다

 

 

 

버스에서 내렸다면

북한강 붕어섬 방향으로 5분만 걸어 가세요

붕어섬 입구 관광 안내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화천의 어느곳이던 갈수 있습니다

단 오후 5시까지 반납하면 됩니다

대여료 10,000원/자전거 반납시 화천사랑상권 5,000원을 드립니다               

 

 

구절초 산국 꽃길을 걷다 마음이 두근대면

북한강변에 있는 느티나무....

사랑나무 아래로 가 보세요

 

 

 

메밀꽃이 활짝 핀 사랑나무 아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낮잠을 즐겨 좋고

한편의 시집을 꺼내 읽어도 좋습니다

 

 

 

북한강에서 펼쩍이는 고기들이 노니는 모습 조차 사랑스러운 곳

사랑나무 아래에 가 보세요

 

 

 

알콩 달콩 익어가는 사랑을 느낄수 있을 겁니다

 

 

 

둘이 둘이 짝꿍들이 자전거를 ㅏ고 산책을 나왔네요

정다운 대화가 오고가며 사랑을 만들어 내는곳 화천 거례마을

 

 

 

단풍이 물들어 가는 사랑나무 아래에서는 사랑도 영글어 갑니다

구절초와 산국이 만개하여 노랑과 하얀 꽃 물결이 일렁이는

화천으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