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의 맛있는 여행

눈내리고 추워야 제맛이죠 얼음나라 화천의 겨울 여행/아흔아홉구비 평화의댐 가는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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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고 추워야 제맛이죠 얼음나라 화천의 겨울 여행/아흔아홉구비 평화의댐 가는길

我空 2013. 12. 19. 06:00

2012. 12. 12

연일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추워야 제맛인 화천은 눈 세상 입니다

남쪽에는 눈이 없다고 하는데요

화천 사람들은 겨우내내 눈속에서 생활을 하는 계절이 왔네요

눈이 그치고 평화의 댐 근처 동촌 마을에 다녀 왔습니다

눈으로 덮힌 평화의 댐 가는길 해산령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눈 뎦힌 산하의 모습은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다가 오는데요

그 다름다움을 보려면 약간의 모험이 필요 하지요

길은 미끄럽고 거북이 걸음으로 운전을 하며

동촌 마을을 찾아 갑니다

 

 

평화의 가는 길 해산령은 구불구불 아흔아홉 구비길로 처음 오는 분들은 멀미를 하기로 유명 하지요

강원도 비탈길중 대표 길이라 할수도 있습니다

화천에서 평화의댐 가는 해산령 입구 풍산마을의 전경이 평화롭기만 하네요

 

 

눈을 치웠지만 잔설이 남아 미끄럽습니다

4륜구동 이지만 천천히 조심 조심 해산령을 올라 갑니다

 

 

해산 정상에는 눈꽃이 하얗게 피어 났군요

겨우내내 눈꽃으로 뒤덮혀 있겠지요

 

 

구비구비 돌아가는 길을 따라 가며 주변 산을 담아 봅니다

그렇게 황홀하지는 않지만 이런 대로 봐 줄만 하네요

 

 

 

 

터널길이 1986m 해산 터널을 지나 갑니다

오늘의 목적지 동촌마을 가는 입구 입니다

 

 

해산 터널을 지나 차량을 잠시 세우고 비수구미 산책길를 걸어 봅니다

수 많은 오지체험객들이 찾아 오는길 이지요

1시간 30분 정도 하산길을 걸으며 비수구미 마을로 찾아가 맛있는 산채 비빔밥을 먹으며 오지 체험을 즐길수 있습니다

 

 

발목이 빠지는 눈속을 여행객들이 찾은가 봅니다

길을 만들어 놓았네요

 

 

싸리나무 잎에 소복히 내려 앉은 눈이 정감이 가는군요

 

 

이길을 따라 비수구미 마을을 여행 하였을 마니어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누군가가 걷지 않은길을 걷는 기분

눈속에 발자욱을 남기며 오지마을을 찾아가는 여행 시간을 내어 직접 걸어 봐야 겠습니다

 

 

 

 

 

 

 

 

 

 

 

 

 

눈이 내려 더욱 아름다움으로 다가오는 화천의 겨울은 이제부터 시작인듯 합니다

화천천에서는 산천어축제 준비가 한참이고

밤거리는 산천어등이 거리를 밝히며 아름다운 쑈를 연출하는곳

화천으로 여행은 이제부터 시작 이라 할수 있습니다

 

화천 산천어축제 : 2014. 1. 4∼1. 26

 - 홈페이지 http://www.narafestival.com/01_icenara/

선등거리 산천어등 쑈 : 2013. 1. 30 ∼2014. 2. 24

산천어 선등거리 연인 사진콘테스트 : 2013. 11.30 ∼2014. 1. 24

- 대상 1팀 1백만원등 푸짐

얼음나라 얼음광장 개장 : 2013. 12. 13 ∼ 201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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