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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화천의 산소길 추위도 잊게하는 아름다움에 반하게 합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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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화천의 산소길 추위도 잊게하는 아름다움에 반하게 합니다

我空 2013. 12. 18. 06:00

겨울은 강원도 화천을 위한 계절 입니다

추워야 제멋을 만날수 있는 고장이 화천이 아닌가 합니다

살살 불어오는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 날

밤새 눈이 내린 북한강변을 따라 산소길을 따라가 봅니다

 

뽀드득 뽀드득 소리를 들으며 하얀 눈길을 걷는 기분은 추위도 잊은채 즐거움을 만끽 합니다

2013. 12. 11

전날 밤 많은 눈이 내려 온 세상을 하얗게 물 들였습니다

이런날은 누구도 찾지 않는 가까운 공원이나

둘레길을 찾아 보세요

어릴적 눈 내리던날 뛰어 놀던 날들의 추억을 되새기며

걷는 재미는 경험해 보지 않으면 느낄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북한강 산소길을 따라가며 오후 4시 30분경 저녁 노을 입니다

비록 해는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잠시 아름다움을 연출 합니다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화천읍 대이리 꺼먹다리에서 출발을 합니다

화천발전소를 건설할 당시인 1944년 경 만들어진 꺼먹다리는

철목의 검은 나무를 이용하여 만들어져 검은색이라 이름이 붙여진 다리로

화천에서는 가장 오래된 다리 이며 현재는 사람의 통행만 가능 합니다

 

 

주변의 산과 강변이 온통 하얀색으로 물들고 나무와 풀들이 어울러 아름다움을 연출 하네요

 

 

멀리 해발 1,100m의 해산에도 눈이 쌓여 스위스의 눈산을 보는듯 합니다

 

 

 

 

 

꺼먹다리를 지나 물위의 다리를 따라 걷는 낭만의길 숲으로 가는길을 찾아 갑니다

 

 

멀리 숲으로 가는 다리가 보이는데요

화천의 용화산 자락과 북한강변을 걷는 숲으로 다리는 사진찍기 명소로도 알려져 많은 사진 동호인들이 찾는 곳 이기도 합니다

 

 

 

 

숲으로 가는 길은 누군가 눈을 쓸어 놓았군요

 

 

호수 위에 길게 늘어선 숲으로 다리도 눈을 치워 걷기 좋게 잘 정리가 되었군요

아마도 화천군청에서 산소길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잘 정리하여 놓았나 봅니다

 

 

하늘에 다시 먹구름이 몰려 오는 것을 보니 밤새 도 눈이 내리려나 봅니다

다리를 건너 미륵바위가 있는 산소길을 걸어 봅니다

약간의 바람이 얼굴을 스치지만 걸을만 합니다

오히려 몸에서는 훈훈한 열이 나는군요

 

 

미륵바위 근처의 느티나무는 이제 나뭇잎을 모두 내려 놓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군요

하얀 눈과 북한강 주변의 아름다움과 잘 어울리는 곳 입니다

 

 

여름철 쪽배축제가 열리는 화천강변으ㅔ서 만난 일몰 입니다

서산으로 넘어가는 해가 뿜어내는 빛의 멋진 쑈가 잠시 이루어 지는군요

 

 

걸음을 재촉하며 사랑나무가 있는 거례마을로 이동 합니다

아마도 사랑나무를 너무 좋아하여 자주 들리나 봅니다

 

 

앙상한 가지만 남았지만 그런대로 분위기가 있습니다

사랑나무....

눈속에서도 누군가가 다녀 갔나 봅니다

 

 

수 많은 여행객들의 발자취가 있는 거례마을 산소길은 차분하게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려도 좋고

천천히 걸어도 좋은곳

 

 

화천을 하얗게 물들인 눈속을 걷는 즐거움을 만끽한 하루 였습니다

 

 

화천 산천어축제 : 2014. 1. 4∼1. 26

 - 홈페이지 http://www.narafestival.com/01_icenara/

선등거리 산천어등 쑈 : 2013. 1. 30 ∼2014. 2. 24

산천어 선등거리 연인 사진콘테스트 : 2013. 11.30 ∼2014. 1. 24

- 대상 1팀 1백만원등 푸짐

얼음나라 얼음광장 개장 : 2013. 12. 13 ∼ 201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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