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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사랑나무 /春, 夏, 秋, 冬

我空 2014. 2. 2. 06:00

아공의 블로그 걸으며 즐기는 여행 대문 사진으로 친숙한 나무 한그루

바로, 화천의 사랑나무 이지요

 

북한강변에 홍로 서 있는 느티나무

처음 만남을 가졌을때는

왕따나무 구나 했지요

 

그런데,

혼자 서 있다하여 외롭지 않음을 알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찾아아

느티나무 품속에 않겨 사랑을 나무는 모습들이 아름다웠답니다

 

거례마을 사람들의 쉼터가 되어주고

농부의 더위를 식혀주는 그런곳 이기도 하였던 느티나무

수백년을 묵묵히 그 자리에 있었답니다

 

이제,

우리는 이 느티나무를

사랑나무라 합니다

 

사시사철

사람들이 찾아 오는곳 거례마을의 사랑나무

4계를 담아 봤습니다 

 

▽ 지난 가을 붉게 물든 사랑나무를 찾아가는 커플티 입은 남녀가 어울리는 만추 입니다 

 

사랑나무에 새잎이 돋아나는 봄날

보리밭의 푸른 새싹이 파란 하늘과 어울리는 희마이 넘치는 사랑나무 입니다

 

 

울창한 사랑나무

어느 햇살 따가운날 밭에서 일을하다 잠시 휴식을 같는 아주머니 두분...

아마 사랑나무는 늘 이들의 그늘 이엿을 겁니다

 

 

메밀꽃이 활짝 핀 사랑나무....

이렇게 사랑나무가 푸성해 지면 화천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찾아 오는 사람들이 많아 집니다

도시락을 만들어 가족이 함께 찾아 오기도 하고

연인끼리 함께 찾아 오기도 합니다

 

 

북한강을 달려 힘이 들때쯤 사랑나무가 이리 오라고 손짓을 하지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나 봅니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나무잎은 떨어지고

북한가엽ㄴ에는 안개가 자주 내려 앉아 몽환적인 모습을 보여 주지요

 

 

안개 자욱한 어느날...

아침에 찾은날....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 오는데요

 

 

햇살 좋은 날

단풍이 곱게 물든 저녁무렵 사랑나무 그늘은 포근 하기만 합니다

 

 

눈 내린 날...

겨울의 모습은 쓸쓸 할것 같지만 사랑나무를 찾아가 보면 가슴이 따스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제,   봄이 오면 사랑나무는 또 다시 파란 잎을 피어내고

많은이의 그늘이 되어 주겠지요

사랑....나무....

봄이 그리워지는 오늘...

몇일 있으면 春分 이네요 (2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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