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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의 맛있는 여행
화천여행/영원한 행복 이라는 예쁜 꽃말 눈속에 피어난 눈색이 꽃 반갑다 반가워 본문
지난주는 날씨가 매일 꾸물꾸물 하더니
토요일날 하늘이 활짝 개였습니다
2014. 2. 22(토)
올해들어 첫번째 야생화를 만나러 가는 날 입니다
약간은 설레이기도 하고
꽝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앞섭니다
마트에 들려 물 한병사고, 약간의 먹을거리로 준비 끝.....
화천의 야생화는 손바닥 보듯 자생지며, 꽃이 피는시기까지
모두 알고 있는 야생화 전문가와 동행을 하니 오늘 복수초 를 만날수 있겠지요
해발 1046m 춘설이 가득 쌓인 광덕산을 찾아 갑니다
화천에서 제일 먼저 야생화를 만날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광덕산을 오르는 길은 천문대와 기상대가 있어 2차선 포장이 되었으나
눈이 그대로 쌓여 있어 4륜이 아니면 접근이 곤란 합니다
광덕산 입구에 아공의 애마 모닝을 주차하고 눈길을 걸어 올라 갑니다
눈이 가득 쌓인 숲속엔 나무에서 봄의 색을 봅니다
눈은 쌓였어도 봄은 오는가 봅니다
수북히 쌓인 눈들....
나무 가장자리부터 녹아나고 있습니다.
한참을 걸어 올라가니 멀리 보이는 부러움,,,,4륜
오늘은 그동안 못했던 겨울 산행을 한다고 마음 먹으니 기분이 상쾌하기만 합니다
길가에 가득 쌓인 눈 위에 누군가 써 놓은 하트에 이름.... 영원한 사랑 이루세요
골짜기 마다 고로쇠 나무가 가득 하네요
다음달 물 먹으러 와야겠어요
눈이 많이 녹았다는데 아직도 발목까지 눈이 쌓였습니다
2차선 도로를 벗어나 생눈을 뚫고 골짜기로 들어 갑니다
푸른 하늘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날...
기분은 날아 갈듯 짱 입니다
이 마을 분들에 의하면 겨우내내 눈이 내려 녹지 않고 쌓여 50cm는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많이 녹은게 이정도 입니다
광덕산은 4월에도 눈이 내린다니 지금 눈이 쌓인것은 당연 하겠지요
눈속의 수리취....
여름철보다 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오늘 복수초를 만날수 있다는 예감이 듭니다
양지 바른 곳엔 노루 똥....
불과 수 시간전에 실례를 하였나 봅니다
양지 바른 곳에는 양지꽃 새순이 피어나고 곳 아름다운 꽃을 피우겠지요
아직 잔설이 남아 있는 양지 바른곳....
멀리서도 쉽게 보이더군요
노란색 아름다운 복수초 꽃말은 영원한 행복 이라고 합니다
순수 우리말은 얼음새 꽃 으로 예쁜 이름 이지요
얼음 사이를 뚫고 피어 난다고 하여 얼음새(사이)꽃 이란 이름 예쁘지 않나요
또 다른 이름은 눈색이 꽃 이라고도 하는데요
눈을 삭이며, 녹이며 꽃을 피운다고 붙여진 이름 입니다
복수초는 일본 이름을 그대로 가져온 것 이란 설이 있는데요
福(복복)壽(목숨 수)....
복과 장수의 상징으로 일본에서는 "복많이 받고 장수 하세요" 라는 의미로 부모님께 새해 선물을 한다고 하네요
복한 에서는 순수 우리말로 표현하면 '복수' 라는 어감이 좋지 않아 '복풀' 이라고 한다는 군요
복수초는 긴 시간 인고의 끝에 꽃을 피웁니다
씨앗이 싹을 뛰운지 6년이 지나야 꽃을 피운다고 하는데요
긴 시간 기다림 끝에 아름답게 꽃을 피웁니다
복수초 꽃은 오전 11시경 활짝 피어나고 오후 3시경이면 오므라들어 꽃을 볼수 없다네요
오후엔 꽃을 볼수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복수초를 만나기 위해서는 부지런을 떨어야 겠지요
영원한 행복....얼음새꽃 이번주말 가면 더 많은 꽃들이 피어나지 않았을까요
시간되면 다시 한번 찾아가 봐야겠어요
더 예쁘게 사진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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