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의 맛있는 여행

화천의 야생화 /앉은부채/복수초/미치광이 풀/너도바람꽃 본문

사진/야생화

화천의 야생화 /앉은부채/복수초/미치광이 풀/너도바람꽃

我空 2014. 3. 10. 06:00

앉은부채

미치광이 풀

생소 하기만한 자연의 신비를 만나 보갰습니다

 

찬 바람과 시샘 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피어나는 봄꽃들

우리네 삶이 배워야 할 점들이 많다고 셍각 합니다

아무리 어럽고 힘들어도 극한 상황에서도 꽃을 피우는 봄꽃들...

 

조금만 힘들어도 스스로를 내려 놓는 많은 사람들

소주 한잔에 의지 하는 약한 우리들...

봄의 야생화를 보면서 많은것을 생각하고 배웁니다

 

오늘은 이름도 생소한

앉은부채와 미치광이 풀을 만났습니다

처음 눈을 마주친 봄꽃들...

신비 하기만 합니다

 

 ▽ 앉은 부채

 

"그냥 내버려 둬요" 라는 꽃말이 어울리는 봄꽃 입니다

잎이 나오기전에 꽃부터 피워내는 천남생과의 봄꽃 입니다

 

 

아직 덜 피었지만 신비 하게 딱 하나가 눈에 들어 왔네요

개울가에 피어난다는 앉은뱅이 다음에 가면 조금더 활짝피지 않을까...ㅎㅎ

 

 

봄을 알리는 꽃 복수초 입니다

영원한 행복과 슬픈 추억 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원한 행복은 아름 답지만 슬픈 추억은 반전 이군요

 

 

처음 찾아 갔을때보다 많은 개체가 눈에 띄눈데요

3월 말쯤이면 온산이 노래지지 않을까...

 

미치광이 풀 입니다

꽃말도 미치광이 네요

이제 막 얼음을 뚫고 새싹이 올라오기 시작 했네요

곳 꽃을 피우겠지요

늦어도 3월말이면 꽃이 피어나지 않을까요

 

 

너도 바람꽃 입니다

가장 흔하게 많이 보았던 꽃 입니다

사랑의 비밀, 사랑의 괴로움 이란 꽃말을 가졌습니다

 

 

얼음과 낙엽을 뚫고 꽃을 피우는 너도 바람꽃

순백에 노란 수술이 어울려 더욱 아름답게 피었네요

유별나게 암술이 분홍색을 띄는 특별한 너도 바람꽃도 만나고..

 

 

돌연변이 인가요

한 줄기에서 세개의 꽃이 피웠네요

모든 꽃들이 한줄기에 꽃이 하나 피었는데...

요 개체만 3개 입니다

처음 만난 신비스러움....

 

 

새로운 봄꽃들을 만나는 날....

산에 눈이 녹고 나무에 물이 오르며,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 합니다

봄...

꽃들의 잔치가 펼쳐지는 산과 들로 자주 나가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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