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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봄날의 설국 대관령 양떼목장 / 무박2일 훌쩍 떠난 여행 Go East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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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봄날의 설국 대관령 양떼목장 / 무박2일 훌쩍 떠난 여행 Go East

我空 2014. 3. 12. 06:00

무박2일 사진을 배우기 위해 사진 동우회 번개에 동참 합니다

한밤중에 떠나 동해안 일출을 만나러 가는길

무모 하다고 생각 하지만

열정으로 사진을 담는 사람들과 함께하니 설레이 앞섭니다

 

지난 토요일이 막 끝나는 시간 ...23시가 넘어

다음날 일요일로 넘어가는 시간에 한자리에 모여

∼∼발...!!

 

 

한밤중에 차량도 드문 시간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동해 고속도로등

3개의 고속도로를 이용 삼척 원덕읍에 위치한 해신당 공원 일출과 아침의 바다

돌아오는 길에 대관령 양떼 목장을 돌아보는 여행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거꾸로 대한민국 최고의 고냉지 목장

대관령 양떼 목장의 설국 입니다

 

2월 폭설을 상상할 수 있는 3월의 설국 대관령 양떼목장

신비의 설국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오늘의 첫번째 사진은 양떼목장에서 우연히 만나 추억의 사진을 담은 청춘 남녀의 점핑 입니다

올 한해 맛있는 인생 멋지게 점핑을 해 보자구요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눈이 이렇게 산덤이 처럼 쌓여 있습니다

100년만의 최대 적설량 이라더니 상상이 갑니다

3월말이 되어도 다 녹지 않을듯 하네요

 

 

양떼 목장으로 올라가는 작은 언덕 눈이 많이도 쌓여 있는데요

녹은것이 이정도 라네요

 

 

대관령 양떼 목장은 언덕 마루를 한바퀴 돌아보는 코스로 그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 입니다

일요일에도 관광객이 어찌 많은지 놀랍기만 합니다

 

 

먼산에도 가까운 나무 아래에도 온통 하얀 세상 입니다

3월에 만나는 설국의 아름다움에 취하게 됩니다

 

 

이리보고, 저리보고 자꾸 셔터를 눌러대게 하는 절경들...

하늘이 도와주지를 않는군요

도차하는 순간은 파란 하늘이 살짝 보이더니 이네 먹구름이 몰려 옵니다

 

 

바람에 먹구름이 살짝 비켜주면 파란 하늘이 설국과 어울려 최고의 풍광을 연출 합니다

 

 

 

 

 

구름 사이로 살짝 얼굴을 내민 햇님이 보여주는 멋진 비내림도 잠시 보여 주구요

이네 먹구름속으로 얼굴을 감추고 마네요

 

 

그러다가 반대 방향을 바라보면 어느새 파란 하늘이 또 다른 세상을 연출하고..

이거 완전 숨박꼭질 하는 기분 입니다

 

 

목장의 목책이 1m는 족히 되는것으로 보아 아직도 30cm 이상 눈이 쌓인듯 합니다

 

 

아름다운 설원의 하얀 양탄자에 앉아 아름다움을 감상 합니다

뒷 모습을 사진에 담는 남친의 진지함이 아름다웠던 모습 입니다

사진에서는 살짝 남친은 없는것으로....ㅎㅎ

 

 

혼자는 없고 둘이...

혹은 가족끼리...

친구도 좋고 ....

그렇게 여행을 하는 모습이 보기도 좋고 아름 답습니다

 

 

눈속에 홀로 선 나무 하나....

봄을 기다리는 양떼들을 기다리는지 모릅니다

 

 

하나 같은 둘...

한 겨울 속 연인들의 모습이 따스하기만 합니다

 

 

바람의 언덕 ....

이곳에 올라서면 언제나 바람이 불어 옵니다

거쎈 바람이 얼굴을 스치면 따갑기만 하지요

 

 

그래도 이곳을 궂이 오르는 이유는

시원하게 겨울 풍경을 만날수 있기 때문 입니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눈 위를 걸어보며

아름다운 설경을 담으려는 진사님의 열정도 만나고....

 

 

바람에 옆으로 자라는 나무도 담아 봅니다

 

 

이렇게 열심히 사진도 담아 보고....

 

 

내려 오는길은 비료포대는 아니더라도

썰매도 타 봅니다

 

  

3월의 마지막 설국...

이번주 동쪽으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푸른 바다에서 파도 소리 들으며, 봄 바람을 느끼며 싱싱한 회도 먹고

양떼 목장에 들려 3월의 설국을 만나 보세요

 

3월의 마지막 설국...

이번주 동쪽으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Go East...!!

 

 

오늘의 마지막 사진 입니다

양떼들 잠자리 먹이 주는곳 앞 나무에 그네를 타는 아이의 즐거운 모습이 양떼 목장을 오는 관광객의 모습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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