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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날 12만 봉축등이 물결치는 현지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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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날 12만 봉축등이 물결치는 현지사

我空 2014. 5. 6. 06:00

오늘은 부처님께서 이땅에 오신지 2558년이 되는 날이다

부처님 오신날 전국 불교 사찰들은 자비로운 마음으로 봉축등을 밝히고

이땅에 오심을 축복 드리는 행사를 한다.

 

몇일전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를 다녀 왔다

화천의 연꽃단지 입구에 위치한 현지사는

부처님이 상주하는 현지궁 청정도량이란 믿음으로

오직 부처님 믿고 생각하는 마음만 갖고 찾으면 되는 그런 절집이다

 

12만개의 붉은 봉축등이 절집을 가득 메운 현지사

붉은꽃들이 피어난듯 하기도 하다

 

석가탑, 다보탑이 있는 사찰

현지사의 부처님 오신날 모습을 함께 산책해 보자

 

 

6월부터 북한강물 위 10ㅇ평에 피어나는 화천 서오지리 연꽃단지 입구에 자리한 현지사

부처님의 자비가 머무는 사찰이라 그런지 많은 신도들이 찾아오는 절집이다

 

 

2000년부터 자리를 잡은 춘천의 현지사는 두분의 큰스님께서 영산불교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다른 사찰의 연등과는 달리 붉은 봉축등을 사찰내 가득 꽃을 피우는 현지사의 모습은 장관이 아닐수 없다

 

 

입구에 들어서면 첫번째 만나는 대웅보전 이다

대웅보전은 2010년 4월 초8일 부처님 오신날 개원 하였다고 한다

대웅보전에서는 스님들의 불공이 있어 안은 볼수 없었으나 지장보살등 많은 부처님들이 모셔져 있다고 한다

 

 

현지사의 보물이라 할 수 잇는 석가탑이다

석가탑을 경건하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돌며 기도하면 원하는 바를 이룰수 있다고 한다

 

 

바로 옆의 다보탑이다

다보 부처님께서 수많은 본화보살을 거느리고 있는 탑이다

석가탑과 다보탑 불교의 보물로 인도 영축산의 신비로움이 이곳에 머무는듯 하다

 

 

대적광전..

비로자나불을 모신 성전이다

부처님이 머무시는 춘천의 절집 현지사는 부처님의 은덕이 넘쳐나는 절집으로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

 

 

오늘 부처님 오신날을 위해 수많은 등을 달고 주변을 정리하는 분주한 모습들이

오늘 찾아올 신도들을 위한 스님들의 배려가 아닌가 싶다.

 

 

살랑이는 바람에 휘날리는 봉축등은 노을에 불타는 바다의 물결이 아닌가 착각하게 한다

 

 

절집내에는 목단이 활짝피어 방문객을 반긴다

붉은빛의 꽃과 등이 어울려 더욱 붉게 만든다

 

 

 

 

 

 

 

대웅보전 위에 위치한 삼불보전..

전각안에는 보명불을 중심으로한 많은 보살을 모신 탱화를 만날수 있다고 한다

 

 

현지사는 춘천에서 화천방향으로 30여분 거리에 위치하고 5번국도상에 있어 찾아가기도 좋다

주변에는 소나무숲도 조성 되어있어 산책을 할 수도 있고

한의원이 있어 신병도 치료하고 불법을 배울수 있는 절집이라 편안한 마음으로 찾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봉축등 달기 마무레에 최선을 다하는 스님들

열심히 준비 하시는 스니들을 만나니 일상의 모든 일들을 직접하는 그런 습관을 갖고 있는지 뒤돌아 보게 한다

 

 

붉은 색 봉축등이 12만개 된다니

개인적인 생각으로 국내 최고 많은 봉축등이 걸린 사찰이 이곳이 아닐까 한는 생각이 든다

 

 

마음과 가슴을 씻는 정한수 한잔하며

부처님 오신 오늘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를 해 본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한 나날이 있기를 .....

 

 

영산불교 본산 춘천 현지사의 부처님 오신날

온누리에 평화와 자비가 넘치기를 기원해 본다

 

 

현지사는 춘천을 비롯 제주, 서울, 대구등 여러곳에 본산과 분원을 두고 있으며

부처님이 늘 머무는 절집이라고 ...

 

 

북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지촌천 하류에 자리잡은 현지사

이곳 지촌천에는 화천의 연꽃단지가 있어 현지사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나게 하는곳 이다

 

 

신도들의 봉축등 달기 감사 현수막이 길거리에 걸리고 오늘 부처님 오신날

전국의 많은 신도들이 현지사를 찾아 부처님 오신날을 함께 봉축 하리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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