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의 맛있는 여행

休의 고원도시 태백, 정선의 아침 맞이 ...안개속 만항재 본문

여행

休의 고원도시 태백, 정선의 아침 맞이 ...안개속 만항재

我空 2014. 7. 24. 06:00

"休" 의 고산도시 태백, 정선 여행

 

정선하면 생각나는 단어는 뭘까요

정선 아리랑, 카지노, 그리고 만항재....

 

그럼, 태백하면 제일 먼저 무엇이 떠 오를까

고원도시, 석탄, 태백산, 바람의언덕, 그리고 O2리조트...

 

모기가 없고 에어컨이 필요 없다는 도시

창문에 방충망이 필요 없는 도시라고도 하지요

그만큼, 여름에도 서늘 하다는 뜻 일겝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곳을 최고의 여름 휴양지라 부릅니다

 

1박2일,

정선 여행중 하이원리조트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맞이한

아침은 상쾌함 입니다

 

리조트 창문밖으로 비춰지는 정선읍내의 모습은 안개로 부터 시작 이였습니다

상쾌하게 시작한 하이원리조트에서 부터 태백 오투리조트까지 안개속 드라이브로 둘째날을 시작 했답니다

 

 

카지노로 잘 알려진 하이원리조트의 하릇밤은 늦은봄날 밤의 잠자리 라고 표햔을 해야 할까요

창문을 꼭꼭 닫아야 잠을 청할수 있었네요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콘도 말 그대로 산의 정상에 콘도가 있어 정선 읍내가 아주 작게 다가 옵니다

변화 무쌍한 안개가 산 허리를 휘어 감고 돌아가는 신비로움을 바라보며 긴팔 잠바가 그리워 지는군요

 

아침 7시 마운틴 콘도를 나와 이튼날 일정을 시작 합니다

카지노를 지나... 만항재로 방향을 잡습니다

 

해발 1,330m 만항재 정상엔 자욱한 안개로 한치 앞도 보이질 않아 약간은 실망 이지만

안개가 이토록 운치있게 다가 올줄은 미처 몰랐네요

 

 

안개속 만나는 야생화를

야생화만을 위한 여행을 다시 한번 와야겠다는 마음 입니다

 

안개가 더욱 짙어지더니 비가되어 내립니다

이름하여 안개비...ㅎㅎ

 

안개속에 살며시 보여주는 꽃들은 더욱 아름답게 보여집니다

 

만항재의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 안개속의 야생화를 바라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며

아쉬운 발걸음을 오투리조트 방향으로 옮깁니다

 

함백산에 위치한 오투 전망대

안개가 조금은 사라졌지만 전망은 별로였지만 전망대 자체는 운치있어 보이는 군요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오투 리조트

가물 가물 다가 옵니다

 

 

오투리조트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한마디로 뭐라 말할수 없습니다

안개가 산허리를 감아 돌아가고, 고산의 신비로움이 이런것이다고 말 하는듯 합니다

 

 

태백의 오투리조트 고산지대에 위치하여 아침 9시경 임에도 춥다는 느낌이 드네요

올 여름 휴가는 이곳으로 가야겠어요

여유롭게 쉬고, 산책을하며 힐링을 하는 그런 휴가를 강원의 고산지대 정선과 태백에서 즐기면 최고의 休 가 아닐까..!!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