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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성화봉송 고원의도시에서 삼척, 동해, 강릉까지 / 5일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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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성화봉송 고원의도시에서 삼척, 동해, 강릉까지 / 5일차

我空 2015. 10. 16. 05:07

2015전국체육대회 성화봉송/5일차

-태백시, 삼척시, 동해시, 강릉시편-

 

2015 전국체전 기간동안 불을밝힐 성화는 지난 11일 춘천의 강원도청을 출발하여

18개 시군을 돌아 개폐막식이 열리는 강릉에 도착을 하였다

고원 산소의 도시 태백시청에 안치된 성화는 맑고 청정한 산소를 호흡한 탓인지 긴 여정에도 불구하고

더욱 선명한 불꽃을 선 보이며 태백준령을 넘어 삼척으로 발길을 옮겨 강릉시청에 안치 되었다  

 

10월 11일부터 오늘 개막식 성화대에 불을 밝히는 순간까지 동행한

강원도 SNS 서포터즈 일행은 해발 720m 삼척 도계에 자리한 하이원 추추파크에 잠자리를 마련한 결과

그 동안 쌓인 피로와 여독을 한방에 날려 버리고 원기 충천하여 마지막 봉송 일정을 동행 취재길에 올랐다

성화 봉송길을 동행 취재하는 강원도 SNS 서포터즈 기자단 3명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등을 활용하여 현장을 중계 하는등 얄정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전국체전 열기 확산에 앞장서 왔음에 자부심을 느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고자 한다

 

2015년 10월 15일 10시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의 기운을 듬뿍 받은 성화는

태백시 김연식 시장에 의해 다시 채화되어 태백 준령을 넘어 삼척시로 발길을 옮긴다

전국체전 주 개최도시 강릉을 향한 성화 봉송을 환영 이라도 하듯 청명한 하늘과 상큼한 공기는

지친 성화봉송단의 기운을 복 돋아 주는듯 했다

 

구불 구불 험준한 태백 준령을 넘은 성화는 1시간 이상 차량으로 이동하며

자연과 사람이 중심인 생태도시 삼척시민의 열열한 환영을 받으며 시민들에 의해 봉송길에 올랐다

 

울산국을 귀속한 이사부 장군에 의해 진행된 삼척의 성화 봉송은 툭하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 우기는 일본의 만행을

한방에 날려 버리는 속 시원함의 감동을 주는 의미있는 봉송길이 되었다

 

삼척우체국 광장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는 간단한 성화봉송 환영식등이 열리고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동트는 동해로 차량 봉송에 오른다

 

동해시 천곡동 사거리에 도착한 성화 봉송단은

동해시민들로 구성된 모듬북 공연단의 환영을 받으며 시청으로 성화를 봉송했다

 

강원도 무역항의 중심지 묵호항이 있는 동해시는

울릉도를 가는 최초의 관문으로 년중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동해안 대표 무역 도시이며 관광도시로 위상을 보여주는 도시답게

 

사또 행차를 한 주자들에 의해 봉송되어 많은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않다

 

몇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 성화는 동해시청에 도착

동해시장에게 인계되어 잠시 안치되고, 시민들의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

특히, 이 지역 출신 가수가 나와 분위기를 더욱 업 시키는 모습을 보며 강원도 개최 전국체전이

성공리에 치뤄지고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도 문제 없음을 보여 주는듯한 분위기였다

 

동해시는 18개 시군중 유일하게 성화봉송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하고 마지막까지 성화 봉송에 차질 없도록 하여 달라는 응원을 보내주어

전국체전 성화 봉송단의 사기를 높여 주기도 하였다

 

동트는 동해시의 응원을 받으며 성화는 최종 목적지 강릉을 향하고

강릉의 첫번째 주자 봉송지 옥계면 소재지를 돌아

 

정동진 모레시계 공원을 지나고

 

구정면 성황당 앞에서 면사무소까지 주자 봉송을 한 다음

 

강릉시청에 안치 되었으며

오늘은 나머지 읍면동을 순회한후

개막식이 열리는 강릉종합운동장 성화대에 불을 붙이고

성화 봉송을 마무리 하게 된다

 

강릉시청에 성화 안치가 마무리 된후

 강원도 SNS서포터즈 기자단은

강릉시 거주 강원도 SNS서포터즈들의 열열한 환영을 받으며

사근진 해변가에 카페 "고등어"를 경영하는 대관령 꽁지님 댁에 여행 보따리를 풀고

밤 하늘의 별을 세며 성화봉송길 마지막 밤을 지새웠다

오늘 마지막 남은 강릉시 일원의 성화 봉송도 알뜰하게 취재하며 마무리를 하려 한다

 

그동안 성화봉송단을 선두 지휘하여 한치의 오차도 없게한 "이형우 단장"과 "유상희 대한체육회 이사"

그리고 현장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며 안전하게 성화 봉송을 도운 도청 관계자등의 열정에 응원을 보낸다

개막식장 성화대에 안치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하며

강원도민들을 대표하여 60여명의 강원도 SNS서포터즈들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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