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의 맛있는 여행

2015 전국체전 성화봉송 4일차 - 원주에서 태백까지 본문

여행

2015 전국체전 성화봉송 4일차 - 원주에서 태백까지

我空 2015. 10. 15. 05:00

2015 제96회 전국체전 성화봉송 / 4일차

원주 - 평창 - 영월 - 정선 - 태백

 

강원도에서 19년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이

내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막식을 갖고

7일간의 대장정을 시작 한

11일 강원도청을 출발한 성화는 어느새 영서와 영동을 연결하는 태백에 무사히 안치 되었다

영월의 단종대왕 성화 봉송식은 그동안 각 시군을 돌면서 최고의 봉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런가 하면 크게 기대 하였던 2018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는 조금 썰렁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원주 시민회관 야외 무대에 전시되어 전국체전 강원도 개최를 알리는데 일조한 성화는 

원주시 의회 의장에 의거 채화되고 봉송길에 올라

 

강원감원까지 달리는등 2개 구간 원주 봉행을 마치고 다음 장소를 향해

차량  봉송을 시작 하였다 

 

60km 이상을 달린 성화는 평창군청에 도착을 하여

군청의 담당과장에게 인계되고 다시 주자에게 인계되어

군청부터 시작하여 시가지 봉송길에 올랐다

타 시군 과는 다르게 조금은 썰렁한 군청 광장을 출발한 성화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상징하는 스키 복장을 한 자가 성화를 봉송하고

길가를 가득메운 학생들의 박수를 받으며 시가지를 돌아 다음 봉송지 영월을 향해 차량 봉송을 시작 한다

 

기운 빠진 몸을 추스려 도착한 영월군

환영식에 나선 시민들이 군청 광장을 가득 메우고 환영 공연도 활기 차다

 

강원도 성화 봉송단장은 첫 주자인 영월군수에게 성화를 인계 하고

 

특별한 환영 행사를 하지 않고 바로 봉송길에 오른다

 

가을을 맞아 군청 진입로는 울긋 불긋 단풍으로 물든 길을 달린 성화는

영월이 야심차게 준비한 단종대왕 성화봉송단에 성화가 인계되었다

 

영월의 첫번째 주자 군수가 단종대왕 성화 봉송단에게 성화를 인계 하면서

성대한 단종대왕 성화 봉송이 시작 되었다

 

웅장하고 장대한 왕의 행차를 그대로 재현한 성화 봉송은

그동안 타시군의 알찬 봉송길을 모두 잊게 만드는 성대한 봉송길 이였다 하겠다

 

단종대왕 성화봉송 행차는 영월의 중심지를 지나 끝이나고

다음 목적지 정선으로 발길을 옮겼다

 

정선의 레저 문화의 상징이라 할 수있는 짚와이어...!!

정선의 봉송은 짧지만 아주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오륜을 상징하는 연기를 뿜으며 공중을 질주하는 성화의 모습은 가히 장관이라 할 수 있었다

짧은 1분 몇초 동안 진행된 성화봉송을 18개 시군중 가장 짧은 봉송길이 될듯하다

짧지만 긴 여운을 남긴 멋진 봉송길 이였다 

 

성화봉송 4일차 마지막 도시는

고원의 산소탱크 태백시 다

황지연못등을 돌아 시청까지 진행된 성화 봉송은

스키복장의 선수가 성화를 봉송하는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 주며

시청까지 3개 구간을 달려 안치식을 갖었다

 

강원도 성화 봉송단에 의해 태백시장에게 성화를 인계하고

 

시장은 성화대에 불을 지펴 밤샘 준비를 마쳤다

 

성화 안치와 동시에 인삿말을 한 시장은

19년만에 강원도 시군에 분산되어 개최되는 전국체전이 바탕이되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로 이어 지기를 기원 한다고 말하며

전 시만의 적극적인 전국체전 참여로 찾아온 선수단 손님 맞이를 잘 하자고 호소 했다

오늘은 태백을 떠나

동해, 삼척을 거쳐 강릉시 전 읍면동 봉송길에 오르고

강릉시청에 안치될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성화가 안전하게 봉송길이 되기를 기원하며

많은 응원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