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의 맛있는 여행

속초 동명항 영금정의 황홀한 일출을 보고 먹은 아침식사 도치알탕 맛집 이어도식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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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동명항 영금정의 황홀한 일출을 보고 먹은 아침식사 도치알탕 맛집 이어도식당

我空 2015. 10. 22. 07:27

속초에서 일출을 담기 위해 10번 더 찾았던 영금정

지난 10월초 1박2일 속초 여행을 하면서 부지런을 떨며 다시 한번

영금정을 찾았다

하늘은 좋고 느낌도 좋다

수평선으로 떠오으르는 태양은 오여사 였다

하지만 나의 카메라는 바닷가 영금정에 맞춰져 아쉽게 담아내지 못했다

한없이 바라 보았던 아름다운 일출

요즘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가 아닌가 싶다 

 

황홀한 일출을 바라보고 전날 먹은 알콜로 쓰린 속을 달래기 위해 찾은 이어도 식당

평소에는 물곰국을 먹었는데 도치알탕이 좋다고 같이 일출을 감상한 윤중님의 말씀...!!

 

물곰탕도 참 맛있는 집이지만 맛집 블로그로 유명한 윤중님이 검증한 맛집이니

도치알탕으로 주문 하였다

 

커다란 냄비 가득 생선알이 가득하다

국물을 먹어보니 시원하다

속풀이도 딱일듯...!!

조금더 식탁에서 끓어 먹는다

 

주말에는 아침6시부터 주중에는 7시부터 영업을 한다

일출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한 배려이다

 

반찬들도 바다의 것들과

 

속초에서 생산되는 채소들로 구성이 되었다

 

반찬 하나 하나에도 주인장의 정성이 가득한

이어도 식당은 이미 일출 출사를 하는 사진가들에게는 아침식사 장소로 유명한 집이다

 

 

 

 

드디어 식사를 시작할 시간

도치와 도치알들이 듬뿎 들어가 있고

묵은지가 어우러진 시원함을 더 한다

 

늘 먹었던 검증된 맛에 익숙한 나에게 새로운 맛을 알게한 도치알탕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맛도 좋았지만

시원한 국물이 쓰리던 속을 확 풀어 준다

 

이렇게 많은양을 둘이 어떻게 다먹지 하던것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반찬도 필요 없는 기막힌 맛...!!

다음에 찾아도 또 도치알탕을 먹어야 할듯 하다

 

알탕이라고 도치알만 들어간건 아니다

도치가 통채로 들어거 있어

도치의 부드러운 고기맛도 함께 즐길수 있다

 

밥 보다는 우선 알탕만을 폭풍 흡입하여도

전혀 자지 않아 좋다

 

솔직히 이날은 밥 한공기중 반 정도만 먹고

도치알탕으로 배를 채우고 속풀이를 하였다

후련해진 속을 달래고 숙소로 달려가 새로운 일정을 시작 하엿다

 

속초 동명항 영금정에서 20여m에 위치하여 차량 이동도 하지 않고

아침식사를 할수 있어 더욱 좋다

 

물론 아침식사만 좋은집은 아니다

점심에도 저녁에도 많은 손님들이 북적이는 집이 바로

동명항 영금정에 위치한 이어도 식당 이다

 

장치조림도 기 막히 다는데 다음 일출 출사에는 한번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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