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의 맛있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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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속으로 여행 깡통연탄구이 삼겹살 맛나게 먹다

我空 2016. 12. 9. 05:30

7080 세대들 추억속에 남아있는 구이집이 있다.

바로 연탄구이집이다.

날씨도 꿀꿀한 날 어제 지인들과 가볍게 쇠주 한잔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몇명에게 전화를 걸어 콜하고 찾아간 가게가

원통형 깡통에 연탄불을 피워 고기를 굽는 연탄구이집이다.

추억으로 여행이란 말이 맞을지도...!!




그리 늦은 시간도 아닌데 가게안은 북적인다.

자리를 안내받아 생삼겹과 목살 함쳐 3인분능 주문했다,


양념한 부추가 나오고


상추도 나오고 깻잎과 청양고추가 함께 상에 차려진다.



고기집의 공식 메뉴 마늘과 쌈장도 상에 오른다.



그리고 당근,  양파와 물김치가 전부다.


전체 기본 상차림

불판위에 젓갈이 보글 보글 끓고 있다.

요즈 오거 주는집 거의 없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고기가 나오지 않더니 단체 손님상부터 고기를 내어 주더니

마지막으로 우리 테이블에 고기가 나왔다.

목 빠지는줄 알았다.

초벌구이를 해서 내어주니 늦을 수 밖에 없을듯...!!



두툼한 초벌구이가 나왔다.

아레 두툼한것이 목삼겹, 그리고 위 것이 삼겹살이다.

두툼하여 육즙이 그대로 살아 있을듯하다.

 


고기는 먹기 좋게 가게에서 직접 썰어준다.

요런건 완전 맘에 든다.

쫌 기다려서 인지 냄새가 죽음이다.

왜 이리 빨리 익질 않는지...!!

불과 5분 정도 더 구운듯 한데 한시간은 기다린듯 하다.



연탄불에 잘도 익어가는 삼겹살들..@@

옆 단체 테이블 송년회를 한는듯 한데 자구 건배를 하며 마시고 박수치고...!!

자극를 하는데 왜이리 더디 익는지...ㅠㅠ



삼겹 익어가는 시간에 먼저 한잔 했다.

선주후면 이라 했던가..!!

일단 당근을 안주삼아 속을 달랜다

목넘이를 거쳐 위에 들어가는 쇠주의 질주에 따라 속이 싸 하다.



젓갈에 삼겹 찍어 상추에 쌈을 싸 먹어보니 기막힌 맛이다

일단 기다림이 맛을 더하고

연탄구이 추억이 플러스 알파다.

제주흑돼지라서 더 맛난것일지도 모른다.



 수년전만 해도 요 젓갈 양념에 많이도 먹었었다.

요즘은 보기 힘든 요맛 한입 먹어보니 입이 그맛을 인식 한다.

은근 중독 이엿다.

소금과는 한번도 먹질 않았다.

음주운전은 금물 계산대에 많이 놓여 있는 명함중 하나를 골라 전화를 해 대리운전으로 집에 돌아 왔다.



마무리는 뭉텅찌개에 밥을 한공기씩...!!

요넘은 5,000원.

삼겹살 200g, 목삼겹 200g 각각 1인분에 13,000원 이다.



오랜만에 맛난 삼겹에 쇠주한잔 했다.

인생 뭐 있나 좋은 사람들과 만나 더들며 한잔하는거지...!!

연말을 맞아 삼겹살 자주 먹을듯 하다.



주소와 전번은 아래 명함 참고 하시길...!!

위치는 춘천KBS 맞은편 하이마트 뒤 공지천 변에 있다.


게산을 하고 나오는데 대기팀이 잽싸게 우리 자리에 앉는다.

대박집인듯 한데 난 처음 가봤다.

기회되면 자주가게 될듯..ㅎㅎ



추억속 연탄들 ...!!

오랜만에 즐긴 만찬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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