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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는 달리고 싶다 금강산 가는 기차가 멈추는곳 철원 백마고지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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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는 달리고 싶다 금강산 가는 기차가 멈추는곳 철원 백마고지역

我空 2015. 12. 15. 05:00

백마고지역 철원 DMZ-트레인 종착역

 

"경원선은

서울에서 원산까지 동과 서를 연결하며

금강산을 갈수있던 기찻길 이다"

 

하지만 지금은 힘차게 달리던 기차가 철원에서 멈추고 더 이상 갈수 없게 되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

백마고지역에 가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글귀 이다

이 문구를 보면 마음이 아파 온다

남과북으로 나누어진 철원평야를 힘차게 달리고 싶다

지금은 코레일에서 개발한 DMZ-트레이 관광열차가 운행되어

많은 사람들이 안보 관광을 위해 찾는 종착역이기도 하다

청량리역에서 9시52분에 출발하여 철원 주요 안보 관광지를 둘러보고 돌아가는 코스로 인가가 많다

 

 

철원백마고지는

한국전쟁 당시 아군 9사단과 중공군간의 치열한 전투가 10여일간 벌어져 아군과 중공군 모두 많은 사상자를 낸 곳으로 9사단이 승리로 펄원평야를 지킬수 있었던 최고 전승의 전투지를 말한다

전쟁이 끝나고 난후 고지 형상이 백마가 누워있는 것 처럼 보여 백마고지라 불리게 되었다 한다

이 전투에서 승리한 9사단 부대 애칭도 이때부터 백마부대라 하였다

 

백마부대의 상징 백마 형상이다

백마고지역은 지금의 장소가 아닌 민통서 북방 지역에 있으나 민간이 출입 통제선 이남지역에 새로 신설하여 현재의 위치에 재건 되었고 재진역을 제외하면 사실상 최북단역 이기도 하다

월정역까지 기찻길이 연결되는 2017년에는 월정역이 최북단 역이 될터이다

현재 더 이상 북으로 갈수 없는 기차이 마지막 역 백마고지역이다

지금은 통근용 기차가 동두천에서 이역까지 4량의 기차가 운행하고 있으며

청량리역에서 DMZ안보관광 역차가 운행되고 있다

 

역은 무인으로 운영을 하며 소망을 적은 작은 메모지가 가득하여  통일에 대한 애뜻한 마음을 담았다

 

철도 종단점 / 철마는 달리고 싶다

백마고지역 철길은 이곳에서 끊어지고 더 이상 북으로 달릴수 없다

 

북녁 하늘 우체통

북녁에 가족을 두고온 이들이 이곳에 편지를 써 넣으면 가족에게 전달될까

꼭 배달되는 그런날이 왔으면 좋겠다 

 

신탄리로 가는길

아직은 단선 이지만 언젠가 복선이 되어 금강산까지 쉬지 않고 달렸으면 좋겠다

 

열차번호 9550 동두천에서 백마고지를 왕복하는 통근 열차다

백마고지역에서 가차를 회전할수 없어 앞뒤로 기관차가 있다

옛날 기차는 모두 이런 형태였다

 

무인 기차역 답게 가차역 입구에는 무인 기찻표 회수함이 있다

시골의 간이역이라 할수 있다

 

지금도 많은 이들이 이 기차를 타고 동두천으로 오고 간다

 

기차 시간표와 DMZ트레인 운행 시간표

하루11회 백마고지역에서 동두천역을 왕복 한다

DMZ트레인은 하루 한번 청량리역에서 출발 한다

 

DMZ트레인을 연결하는 안보 관광열차가 운영되며

철원의 주요 안보 관광지를 돌아보고 다시 기차를 타고 서을로 돌아가는 1일 코스로 약 3시간 40븐 소요 된다

 

철원 가볼만한곳

제일 명소 고석정이다

깍아지른 절벽을 구비구비 돌아 흐르는 한탄강의 비경을 만날수 있다 

직탕폭포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 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폭포이며 인근에는 한국의가고 싶은 100선에 선정된 삼부연폭포가 있다

 

보물 삼층탑과 철불로 유명한 도피안사 

근처에는 노동당사와 철원평야를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소이산 전망대가 있다

소이산 정상에 오르면 백마고지, 김일성고지등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휴전선을 만날수 있다

 

또한 소이산 인근 농경지에서 먹이를 먹는 두루미들을 만날수 있으며

수많은 철새들을 만날수도 있다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백마고지 고지의 전승을 기념하는 공원에서는 당시의 치열한 전투의 역사를 만날수 있으며 용맹한 백마부대 영웅들을 만날수 있다

철원에는 이밖에도 수 많은 안보 유적지가 남아 있어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 관광지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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