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의 맛있는 여행

강원도 가 볼만한곳 양양여행 동해의 절경을 만나는 일출명소 하조대 본문

여행

강원도 가 볼만한곳 양양여행 동해의 절경을 만나는 일출명소 하조대

我空 2016. 2. 14. 09:08

강원도 동해안 여행 양양 가볼만한곳, 하조대


아공의 걸으며 즐기는 여행

오늘은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기암 절경 하조대이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

대한민국 애국가 영상에 나오는 곳 양양의 하조대를 찾았다

천혜의 비경 기암 절벽위에 200년된 소나무가 한그루 서 있다

소나무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은 가히 환상적 이라하여

진사들이 일출을 담기 위해 찾는 명소이다 

아침 일출이 아니더라도 동해의 아름다움을 조망할 수있는 명소라 할 수 있다


'하조대'는 조선의 개국 공신으로 알려진 "하륜"과 " 조준"이 머물러간 곳으로 두분의 성을 따서 하조대라 하였다

또한 왕건 촬영지이기도 하였다

고성 화진포에 위치한 김일성 별장에서 바라보는 동해안의 아름다움에 비하여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 비경을 자랑한다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오른쪽으로 더 가면 하조대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 공간이 좁아 주말에는 주차 하기에 힘들수도 있다

만약 이곳까지 와서 주차를 하지 못하였다고 그냥 돌아 나가면 크게 후회하게 된다

그만큼 절경이란 말이 된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제일 먼저 무인 등대로 갔다

 첫번째 받는 인상은 전방 지역을 잘못 왔나 하는 기분이 든다

철조망 울타리 사이로 길을 접어들게 된다

잘못왔나 하며 맥 빠지는 이기분......도 잠깐..!!


푸른 바다가 확 펼쳐 지는데

마치 그림에서 많이 본 나폴리 푸르른 바다를 보는듯 하였다


주변에 군사 시설만 없다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며

깍아지른 절경속에 빠져들게 된다

초록빛 소나무와 기암절벽

푸르른 바다와 어울려 눈이 다 시원해진다


계단을 올라서면 또 다른 비경을 만나게 된다


무인등대

이곳에서 바라보는 동해안의 아름다움에 반하게 된다


오른쪽 기암 절벽위 작은 소나무가 바로 애국가에 나오는 소나무다

등대쪽에서 보이는 하조대쪽 풍경을 바라보는 순간 발걸음은 멈추고 말았다


파도가 밀려와 바위에 부딪치는 소리가와

소나무 사이를 스쳐 지나가는 바람 소리가 어우러져 멋진 하모니가 된다


등대에서 내려와 다시 하조대를 찾아 오른다

주차장을 기준으로 바닷쪽으로 왼쪽길이 무인등대 가는길

오른쪽길이 하조대 쪽이다


솔숲 계단을 따라 오르며

산들거리는 바람에 실려오는 솔향과 바다 내음에 상쾌해지는 이 기분

완전 짱이다


하조대로 가는길은 출입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일출 시간에 문을 열고 일몰 시간에 문을 닫는다고 하니 늦게가지 않도록해야 한다


하조대

동해안 절경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동해 조망 명소이다


바위에 새겨진 하조대

하륜과 조준의 이름중 성을 가져와 하조대라 하였다는 설 이외에

총각 하씨와 처녀 조씨의 열애에 대한 전설이 있다하여 하조대라 불렸다는 구전도 있다

전설이건 구전이건 여하간 정자에서 선비들이 시 한수 지으며 풍류를 즐겼을듯한

천혜의 절경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고성 통일전망대를 다녀 왔다는 젊은 여인은

"통일전망대에서 보는 해금강보다 더 비경이다"

라고 말을 한다



애국가에 나오던 노송

무려 200년이나 되었단다


동해안이야 어디를 가더라도 그림같은 풍경들이 펼쳐져

왠만해서는

 "와.....!!"

하는 감탄을 하지 않게 된다

그런데 이곳 하조대는 다르다

뭐라 표현 해야할지 떠오르지를 않는다


깍아지른듯한 기암 절벽에 우뚝선 노송이 신비 하기만 하다

진사들이 새벽에 찾아와 문을 열어 주기만을 기다리는 이유를 알것만 같다

노송 사이로 떠오르는 황금빛 태양

그림을 그려 놓은듯한 아침의 모슴은 상상만해도 미소가 번지게 된다

언젠가 꼭 아침의 일출 풍경을 담아 보리라


바다를 바라보며 왼쪽으로 돌면 무인등대가 나온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바다의 풍경도 만만치 않다



하조대에서 바라보는 주변의 풍경이

이토록 아름다운데 어찌하여 관동팔경에 빠져 있는지 의심이 간다

개인적으로 고성의 청간정보다 이곳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든다


날 좋은날

새벽을 가르며 백두대간을 넘어 하조대의 일출을 꼭 담고 말겠다는 다짐을 하며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돌렸다


하조대 여행 즐거우셨나요

아래 공감하트

"꾹"

감사 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