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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 추천 춘천 소양호와 오봉산 자락의 보석 같은 절집 청평사

我空 2016. 10. 8. 15:50

가을여행지 춘천 오봉산 자락의 청평사 입니다.

단풍 예보에 의하면 지난해 보다 평균 3일정도 늦다고 하는데요

느낌상으로는 1주일 이상 늦게 찾아오는것 같아요.


춘천에서 가까워 가끔 찾아가는 산책길이 있습니다.

현존 대한민국 최장 배후령 터널을 지나 부용산 자락을 따라 청평사로 가는 길가엔 가끔 단풍들이 보입니다.

아직은 조금 이른듯 하지만 가을의 시원한 바람과 숲의 쾌적함을 느낄수 있는곳이 청평사 계곡 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청평사를 찾아 갑니다.

소양댐에서 오는 배편은 수시로 운행을 하여 많은분들이 시내버스 또는  춘천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여 찾아 오기도 합니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숲길로 연결 되는데요.

가파르지 않고 잘 정비되어 산책 하기에 최고의 조건 입니다.

거리도 1km 밖에 되지 않아 부담이 없습니다.


계곡엔 단풍이 물들기 시작 했는데요

지난해 보단 덜 예쁜듯 해요.

아마도 지난 여름 폭염과 긴 가을 가뭄탓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요즘 내리는 비가 미리 내렸다면 어떨까하고 상상도 해 봅니다.



내 생각으로는 10월 20일경 이면 전체가 붉게 물들지 않을까 하는데요.

기온이 갑자기 급강하 하면 더 빨라지겠지요.

 


상사뱀 전설이 있는 공주상 주변에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 했더군요

청평사 계곡은 오르 내리는 길에 각종 볼거리가 있어 지루 하지 않습니다.

상사뱀 전설지에서 조금더 오르면 거북바위가 인사를 하고 구성폭포가 반겨 주지요



계곡 전체가 물들지 않았지만 초록과 조화를 이뤄 운치를 더 하는데요

걷는 발걸음을 곳곳의 단풍들이 자꾸 붙잡습니다



구성폭포는 2단 인데요

아래 사진이 입구에서 올라오면서 첫번째 만나는 폭포 입니다.

물즐기는 작지만 힘차게 내려 오는 소리가 우렁차기만 합니다.



두번째 구성폭포 인데요

가을 맞이가 더욱 한창이였어요

폭포 주변에 많은 단풍들을 만날수 있었답니다



전통찻집 근처 인데요

담장이들이 새로운 옷들을 갈아 입고 있더군요.



돌탑위에 덜어진 낙엽은 여행자의 발걸음을 붙잡고

잠시 쉬어 가라 손짓을 하는듯 합니다.



이자현 부도탑 입구에는 온통 밤송이들이 차지를 하였습니다.

알알이 떨어진 밤알들은 다람쥐 차지 였을듯 하네요.



청평사 입니다.

소양호 안 오봉산 자락에 반짝이는 보석처럼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천년 고찰 청평사는 천천히 가을을 맞아하고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가보고 싶은곳

소양댐 청평사는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수 있는 최고의 명소라 할수 있습니다.

강원도 가보고 싶은 단풍 여행지 춘천 청평사 다녀온 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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