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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 횡성자연휴양림 몽환적 아침산책길

我空 2016. 10. 7. 10:13

강원강원도 횡성 호명산 자락에 자리잡은 횡성자연휴양림의 아침은 몽환적인 풍경으로 맞아 한다.

통나무집에서 편안한 잠자리를 하니 여행의 피로는  말끔히 가시고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났다.

휴양림의 아침 첫 인상은 상쾌함 이였다.

안개속에 드리운 숲은 고요함으로 다가오고 산책길은 가을의 모습을 보여 준다.



산길을 따라 오르다 보니 저고리골 산책길이 나온다.

호랑이 전설이 남아 있는 골짜기라고 한다.

이 길을 따라 가면 호명산 등산로로 연결 된다는데 일단 포기하고 걷기 좋은길을 선택 했다.



자연후양림과는 조금 어울리지 않을듯한 조각상...!!

조금더 오르다보니 서구적인 조각상들이 이해가 되었다.



바로 이곳...!!

숲속 깊숙히 자리잡은 '아리조나 카페' 였다.

숙소에서 조금 떨어진 깊은 숲속에 자리한 카페는 서구 개척시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

바비큐등도 가능하고 간단히 생맥주등을 마실수 있는 곳이다.



서부 영화의 한장면을 보는듯한 분위기가 이색적이다.

편안하게 이색 체험을 할수 있는 장소인듯...!!



산하가 안개속에 갇혀 더욱 이섹적인 가을을 만날수 있었던 곳

횡성자연휴양림은 자연속에서 오로지 나만의 장소인듯한 착각을 하게 하였다.



이색적인 돌 조각상들은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고



숲길은 더욱 몽환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안개가 더욱 짚게 내려 앉아 감성을 자극하고 있었다.



횡성 자연휴양림 곳곳에 자리한 캠핑장

숲속에 자리하여 자연과 함께하는 기분을 만끽할수 있을듯 하다.



앙상한 나무가지의 거미줄도 아름답게 보이는곳

몽환적인 풍경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신비였다.



아직은 덜 물들었지만 노랗게 물들어가는 나무잎은 시우너한 공기와 함께 가을을 느끼게 하였다.

초록과 노란색의 멋진 조화...그리고 안개가 어울려 더욱 아름답게 다가온다.



잡다한 것들은 모두 가려 버리고 단순하고 간결하게 보이는건

안개가 더욱 짚게 내리기 때문이리라..!!



부지런한 거미는 먹이줄을 펴고 먹이감을 기다리고

 구절초는 기꺼이 자기잎을 내어 주었다.

상생의 아름다움을 만나는 순간 이였다.

자연에서 또 하나를 배운다.



산책을 하고 숙소를 돌아오니 아침햇살이 횡성자연휴양림에 내려오고 있었다.

화창한 햇살에 안개는 스스로 자리를 내어주고 있었다.



아름다운 자연을 만난곳 횡성자연휴양림은

원시림속에서 힐링을 한 소중한 체험의 공간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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