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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 구절초가 흐드러지게 피어난 화천 사랑나무 거례마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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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 구절초가 흐드러지게 피어난 화천 사랑나무 거례마을

我空 2016. 10. 2. 14:02


흰눈이 내린듯....!!

온통 하얀색 꽃들이 피어났다.

가을의 상징 구절초가 피어난 화천 거례마을을 다녀 왔다.

사랑나무 주변은 코스모스가 아름답다.


우리나라 최북단 화천에 가을이 찾아왔다.

북한강변에 조성된 산소길에 찾아온 가을을 만끽 한다.



오랜만에 찾아간 화천 사랑나무는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

이번주에는 더욱 곱게 물들어 환상의 모습을 보여줄듯 하다.



가을엔 역시 코스모스가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많지는 않지만 사랑나무 주변에는 고운 코스모스들이 피어있어 운치를 더 한다.



누군가 찾아와 앉아 사랑을 고백할것만 같은 벤치

주말이면 찾아오는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유유히 흘러가는 북한강....!!

강가에 언제나 말없이 서서 사랑을 나눈다.

수백년은 됨직한 느티나무 한그루가 바로 사랑나무다.



비록 흐린날 이긴 하지만

북한강의 비경은 여전 한듯하다.

깊어가는 가을 더욱 진한 색감을 보여줄 모습을 상상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거례마을 하천변은 다양한 수목길이 있다.

측백나무길은 마치 유럽의 숲길을 걷는 기분이 든다.

그길 끝에는 메타세콰이어길이 이어지고

다른쪽은 하얀 가죽나무길과 은행나무길로 이어진다.

그길에 서 있음이 행복이다.



북한강 강가에 자리한 또 다른 고목 밤나무다.

족히 100살은 됨직한 밤나무 아래에 밤송이가 수북하다.

떨어지는 가을을 보는듯 하였다.



숲길을 지나 산장로변으로 가면 온통 흰눈이 내린듯 하다.

가을의 상징 구절초꽃들이 온들에 피어났다.



초록빛 연한잎 위로 피어난 구절초

푸르른 신록과 어우러져 더욱 돗 보인다.



끈임없이 이어지는 하얀꽃밭

가을의 향기가 물씬 풍겨 온다.



숨겨진 가을

화천의 구절초 꽃밭은 아름다움을 숨기고 있다.

꼭꼭 숨겨져 구절초 꽃밭을 거니는건 온전히 나만을 위한 산책길 이였다.



산책길가의 단풍나무는 나름 아름다움을 뽐내며

고운 단풍빛을 보여 주는곳

그길에 서 있는 자체가 힐링 이였다.



순백의 아름다움 속에 분홍빛 구절초

그 빛이 영롱하여 한참을 바로 보지 못했다.



깊어가는 가을 한적하게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화천으로 여행을 떠나 봄직 하다.



구절초 향기가 온들을 휘감는곳

화천 거례마을엔 온통 흰눈이 내려 앉아 깊어가는 가을에 취하게 된다.






색다른 여행지

한적한 곳에서 최고의 가을을 추억속에 간직할수 있는 강원도 가을 여행지

화천에 숨은 보석이 있다.



파란 하늘이 유혹 하는날

찾아가면 더욱 기분이 업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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