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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 100년 배롱나무가 아름다운 강릉최씨 종택

我空 2017. 8. 13. 17:06

강릉여행 배롱나무가 아름다운 주문진 강릉최씨 종택


여름의 꽃 배롱나무가 전국 곳곳에 피어나 여행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령 배롱나무가 있는 오죽헌를 비롯하여

고택의 풍경과 어우러진 안동 병산서원등등


아공이 찾은곳은 이미 알려진 유명 배롱나무 지역이 아닌

강릉의 한고 택을 찾았다.

주문진에 위치한 강릉최씨 고택이다




배롱나무는

7월부터 100일간 꽃을 피운다 하여 '목백일홍'이라 부르기도 한다.



배롱나무꽃을 제대로 활짝핀 모습을 보기 위하여는

배롱나무를 관리하는 주인장에게 

전화 번호를 남겨 정보를 얻던가 하여야 한다.



보통

배롱나무는 10일 간격으로 꽃을 피고 지는데

그냥 찾아가면 낭패 보기 일쑤다.

백일동안 꽃이 핀다더니 

"다 져 버렸네∼∼∼"

하기 일쑤다.



강릉 주문진 강릉최씨 종택은

동원군파의 종손이 살고 있는 100여년 된 고택으로

강릉시 문화재자료로 등록 되었다.

일본 강점기에 지어진 건축물로 미음자(□) 형태의 전 통 한옥이다.



전형적인 고택이면서

사치스럽지 않고 순수하며 넓은뜰안에 자리하여

고택에 들어서는 순간 마음의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평소 대문이 닺혀 있다고 하는데

운 좋게도 종부를 만나 고택도 같이 볼수 있었다.



고택의 배롱나무는 

고택과 같은 나이라고 한다.

비록 한그루의 배롱나무 이지만 

고택과 어우러져 아름답기 그지 없다.



피고 지기를 반목하며 수천 송이의 꽃을 피운다고 한다.

100년 세월을 잘도 버티며 꽃을 피운 고고함이 돋 보인다.



한그루만으로도

충분히 배롱나무 존재를 과시하는 주문진 고택의 비경

아직은 입소문이 나지 않아

찾아 오는이 없다고 한다.



방문한 날은 

꽃이 지고 있었지만

활짝핀 모습은 환상적일듯 하다.




배롱나무

남녁에만 있는게 아니다

최고령 배롱나무를 만나고 싶다면

강릉으로 여행을 떠나면 된다.

오죽헌에 자리한 배롱나무가 최고령 이란다.

강릉의 배롱나무중

최고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은 주문진 고택일듯 싶다.


강릉최씨 종택 배롱나무

강릉시 주문진읍 신리천로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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