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맛집]개그맨 김종하 쥑인다고 한 콩요리 전문점 태화가든

 

2012년 11월 14일(수)

업무차 청주에 다녀 올일이 있어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춘천 대구간 중앙고속도로 를 달려

원주에서 다시 영동고속도로를 경유하고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청주까지 하루에 다녀오는 여행을 시작한다.

 

 

 

중앙고속도로는 한가 하기는 하나 안개가 내려 가시거리가 짧아

안전 규정을  준수하며 천천히 운전을 하며 달리는길

춘천쪽은 이미  나무가 앙상 하기만 한것에 비하여

 

 

 청주로 갈수록 단풍이 한창이다.

이 좁다는 대한민국 기온차가 나는것으로 보아

결코 작지 않은 나라임을 실감 하면서 달리다 보니

어느새 12시 30분

 

 

점심을 고속도로에서 해결 할까하다

함께한 일행이 고속도로를 나가면 콩요리 잘하는 집이 있단다.

일단 일행이 추천한 집을 찾아 10여분 더 달려 서청주 IC에서 고속도로를 나가 도착한 식당

인근에는 청주역이 있어 찾기에 불편함이 없다.

 

콩요리 전문점 태화가든

주방 입구에 100% 국산콩만 사용 한다고 쓰여있고 냅킨도 천연펄프로 만든 것만 사용 한다는 문구가

일단 맘에 든다.

 

 

 

자리에 앉기전에 주방을 살짝 들여다보니

잘 정돈되고 깔끔하다.

이미 12시 전후부터 많은 손님을 받았을것을 생각하면

주인장의 깔끔함을 알수 있다.

일단 기대 하면서  "콩정식" 3인분을 주문하였다.

1인분에 6천원 다른집과 가격은 비슷한것 같고....

 

 

그런데 이게 웬일 6천원 밥상에 기본 반찬이 10개나 나온다.

아래와 같이 .........

 

 

  

 

 

 

 

 

 

 

 

 

 

 

 

 

 

 

 

 

 

 

 

 

KBS의 인기 프로그램  6시 내고향 리포터 개그맨 김종하 가 맛이 쥑인다는데

일단 은 기대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시장이 반이라고 콩요리가 나오기 전에 반찬부터 맛을 보는데

짜지 않고 조미료가 덜 들어간 집 반찬이다.

늘 먹은 그맛 일단 내입은 만족이다.

 

 

 

메뉴판도 보지 않고 주문한 콩정식...

그냥 두부찌게 하나 더 주겠지 하고 기다리는데

뚝배기를 3개나 가져오네....

1인당 1개씩 두부찌게를 주는가 했는데......

 

대박 !!!!

3개가 다른 메뉴 청국장, 순두부찌게, 비지장까지 내가 좋아하는 3종세트다.

콩 정식은 원래 3개를 모두다 맛볼수있게 구성된 밥상 이란다.

6천원에 3종 콩요리 + 10가지 반찬 !!!!

착한가격에 푸짐한 밥상

요즘 보기 힘든 밥상을 받았다...

그런데 과연 맛은

개그맨 김종하의 사인처럼 쥑이는 맛일까?

 

 

 

청국장....

 

순두부 찌게....

 

 

잘 숙성 시킨 비지장....

비지장은 생 비지로 요리하는 식당이 있는데 내 입엔 별로다.

한수저 먹어보니 그맛이 너무 좋다.

 

무엇부터 먹을까 망설이다.

향과 맛이 부드러운 순서대로 먹는게 제맛을 찾을것 같아...

순두부 먼저

두번쩨 비지장....

 

 

그리고 청국장을 먹었다.

늦은 점심이라 시장도 했지만 시골밥상처럼 순수한 맛에 조미료가 거의 들어가지 않아

콩요리마다 제맛을 낸다.

밥 한그릇 뚝닥하고 3명이서 2공기 추가....

 

 

3가지 중 내입에는 청국장이 1등.....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먹을수 있는 행복감.....

멀리까지 와서 들린집이 너무 좋았다.

1인분에 6천원을 더 보태면 고추장 불고기까지 맛볼수 있다.

우리 일행은 일단 3가지 콩요리만으로 만족 하고

길을 재촉한다.

 

 

 

 

 

식당에서 두부과자도 팔고...

 

 

100% 국산콩으로 직접 띄워 만든 청국장도 판매하고 있다.

 

 

 

 

 

 

청주역에서 내리면 걸어서 10여분이면 찾아갈수 있는콩요리 전문점

여행중에 만나는 이런 맛집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불경기에 저렴하게 먹을수있는 식당

땅에서 나는 고기라는 콩

국산콩으로 직접 요리하는 태화가든

내입엔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