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의 맛있는 여행

[화천여행] 감성마을 이외수의 사랑법 사랑외전을 선물 받았어요 본문

여행

[화천여행] 감성마을 이외수의 사랑법 사랑외전을 선물 받았어요

我空 2012. 11. 27. 05:00

 

기타메고 다닌다고 다 기타리스트 아닙니다.

 

학벌 좋다고 인간성까지 좋은 거 아님니다.

 

금배지 달았다고 다 나으리 아닙니다.

 

 

심안(心眼)을 뜨지 않으면 겉만 보고 속을 수 밖에 없지요.

 

그건 어쩌면 남에게 속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속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  사랑외전 중 차카게 살자......//

 

  

2012년 11월 26일

아침부터 겨울비가 내립니다.

날씨는 차거운데 아침부터 내리는 비 맘이 조급 합니다.

출근길이 혹 눈으로 바뀌면 길이 미끄러워

시간이 많이 걸리고 위험하여

서행을 하여야 하기에 서둘러 일찍 출근길에 오릅니다.

 

앙상한 가지에 떨어지는 빗방울은 차창에 부딪쳐 흘러 내리고

지나가는 차에서 튀어 솟은 물방울이 시야를 가립니다.

 

그렇게 조심조심 1시간여 동안 운전하여

사무실에 도착을 해보니

책상위에 낮익은 봉투 하나가 놓여 있네요

감성마을 책 봉투....

 

11월 23일 업무차 영월 출장으로 사무실을 비웠더니 누군가

가져다 놓았네요

 

봉투를 열어보니....

이외수 작가님의 신간  

이 들어있네요

∼∼∼대박 !!!

완죤 로또 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시간을 내 감성마을을 방문 사랑외전에 사인도 받았으면 좋겠다 하던차였는데.....

 

선생님께서 제맘을 읽었는지 내 책상위에 사랑외전이....

첫장을 넘기자 선생님의 친필 사인과 함께 내 이름까지 써 주셨네요.

 

이렇게 귀한 책이 내 책상위에 놓여 있는것을 보고 너무 감사하고 소중한 보물 하나를 얻은 기분입니다.

11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찾아온 행운....

작가님께 감사 한 마음으로 우선 포스팅부터 하고  책은 천천히 읽기로 합니다.

- 절대 자랑질 아닙니다 - 

 

 

그리고 평소 만나뵙기 쉽지 않은 정태련 화백의 멋진 그림 사인까지 함께 있네요.

이외수작가가 쓰고 정태련 화백이 그림을 그린 사랑외전

꼼꼼이 의미하며 읽어야겠습니다.

 

 

 

독특한 상상력, 탁월한 언어의 직조로 사라져가는 감성을 되찾아주는 작가 이외수,

특유의 괴벽으로 바보 같은 천재,

광인같은 기인으로 자신만의 색깔이 뚜럿한 문학의 세계를 구축해해온 예술가로 ,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아름다움의 추구이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예술의 힘임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보여 주고 있다.

-사랑외전 이외수 소개문-

 

 

가슴에도 씨앗을 뿌립니다.

꿈이 될 수 있는 씨앗

꽃이 될 수 있는 씨앗

열매가 될 수 있는 씨앗

그런 씨앗들을 뿌립니다.

하지만 가슴이 척박하면 어떤 씨앗도 발아하지 않습니다.

가슴을 적시기에는 사랑이 제일.

받기만 하지 말고 주기도 합시다.

-사랑외전 말미에서.......-

 

이 겨울 더 추워지기 전에 이외수 문학 세계가 있는 감성마을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이외수문학관에서 감성에 젖어 보시고

운이 좋으면 작가가 직접 문학관을 해설 해 주시기도 한답니다.

이외수 작가의 소탈한 웃음과 인증 사진도 찍고

사랑외전 한권 사서 사인도 받고.....

가슴이 따뜻 해 지는 여행 

강원도 화천 감성마을로 오세요  

 

 

지금부터 밤 새워 책을 읽어야겠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