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맛집] 고집스런 곱창사랑 2대째 곱창요리하는 장수곱창

날씨도 싸늘하고 오늘 아침엔 눈이 내리는등

하루종일 을씨년 스럽네요.

이런날 퇴근 무렵이면 땡기는거 있지요

 

따끈한 국물에 쇠주 한잔,

함께할 벗만 있으면 진수성찬도 부럽지 않습니다.

 

그래서 찾아간곳

30년째 단골집 화천의 장수곱창을 찾았습니다.

지금은 영업 일선에서 물러나신 원조 1세대의 대를 이어

아들 며느리가 10년 이상 식당을 지키고 있는 곱창 전문

식당으로 화천에서는 소문난 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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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찾아온 화천 장수곱창 집  입구에 산천어등을 달아 불을 밝힙니다.

산천어축제 분위기가 추위를 타고 식당에서 물씬 풍깁니다.

참고로 이번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는

2013년 1월5일부터 1월 27일까지 화천천에서 개최 됩니다

관련글 : http://blog.daum.net/62paradise/168 /미리보는 산천어 축제

 

 

 

서비스 우수업체 인증패까지 받은 업소로 소문이 자자 합니다.

 

 

장수곱창을 단골로 자주 찾는 이유는 또 있는데요

바로 게장 .

365일 언제나 빠지지 않고 나오는 메뉴 게장 입니다.

3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게장이 나옵니다.

게장이 먹고 싶을때 찾아가면 언제든 먹을수 있는 식당 입니다.

 

 

살이 통통한 게장은 짜지 않아 그냥 먹어도 아주 맛 이 끝내주지요

일부러 게장 먹으러 점심 시간에 찾아오는 손님도 꽤 있을 정도 입니다.

 

 

오늘은 또 다른 메뉴 소간으로 만든 전이 나왔네요

소간은 옛날 어릴적에 어지러움에 좋다고 아버님이 사다 구워 주시던 음식이라 추억이 새롭네습니다

 

 

싱싱한 간을 도축장에서 구입하여 전을 부친다고 합니다.

일년에 전으로 10개 정도는 먹어야 빈혈이 안 생긴다고 했던 아버님 말씀이 지금도 귀에 선 하네요

그래서 7개중  2개를  먹었습니다.

한 사람은 1개뿐 못 먹었다는....

 

 

요즘 제철인 고들빼기 김치도 나오고

 

 

 

곱창과 궁합이 잘 맞는 부추 무침도 나옵니다.

부추 무침과 곱창을 함께 먹으면 그맛이 배가 된다는거 다 아시죠

부추가 곱창 도둑 입니다. 

 

 

김장 김치와....

 

 

김으로 양념한 도토리묵....

김과도토리묵이 어우러져 새로운 묵 맛을 탄생 시켰네요...

 

 

반찬 애기는 이제 그만하고 곱창 전골이 익어 갑니다.

오늘은 좁 독특하게 라면 사리를 함께 주문 합니다.

곱창과 라면 맛이 아주 괜찮습니다.

부대찌게에 라면사리 넣는다고 생각 하면 됩니다.

 

 

라면과 곱창을 한 그릇 담습니다

땡글땡글한 곱창,

 

 

곱창에 쇠주가 빠질수 없죠

일단 이슬이 한잔,,

" 건강을 위하여........."

술 먹으면서 왜 모두들 건강을 위하여를 외칠까요

아이러니 합니다.

,

 

곱창을  고추냉이 간장 소스에 살짝 찍어.....

 

 

알싸한 쇠주 맛을 중화 시킵니다.

속이 훈훈해 집니다.

오늘 제대로 한잔 했네요

 

 

쇠주병이 밑에 구멍이 생긴 불량품 인가 봅니다.

계속 "사장님"을 외칩니다.

빈병은 늘어가고 대화는 더욱 진지 해 집니다.

그렇데 몇번을 더 "사장님"을 부른 후.....

식사를 주문 합니다.

4명이서 비빔밥 2개......

 

 

곱창전골 국물에 밥을 비벼 먹는 이맛....

또 쇠주를 부릅니다.

쇠주 안주에는 밥 안주가 최고 라나요.

밥이 술을 부르나 봅니다.

 

 

김장 김치에 밥 한그릇 뚝딱.....

오늘 제대로 포식 했네요

곱이 제대로 들어있는 맛있는 곱창 전골에....

함께 웃을수 있는 벗이 있으니....

이 보다 더 좋을수 있을까요....

 

 

 

커피는셀프...

입가심으로 한잔 하세요

 

 

곱창전골 1인분 8천원 착한 가격 입니다.

 

 

이상용씨 국군 장병을 위한 위문 열차 촬영 차 화천을 방문하면 꼭 들려 곱창구이를 먹고 갔다고 합니다.

지금은 모 방송국 일욜 날 아침 프로에 나오고 계시죠...

 

 

화천에서 여자 축구 리그전이 매주 월요일 마다 열리고 있는데....

화천을 방문하는 축구 선수들의 단골 식장 이기도 합니다.

입구에 여러 구단의 사인볼 들이 진열 돼 있군요

 

 

 

장수곱창 :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하리 42-10번지

전화 : 033 - 441 - 0159

화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5분 

 

 

 

 

 

아침이나 점심에 먹는 선지해장국도 속이 확 풀립니다.

사골로 국물을 만들고

우거지에 선지와 순대를 뚝배기에 끓여 더욱 진한 맛을 내는 해장국 입니다.

 

 

 

 

 

 

 

 

 

 

끝가지 보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복된 하루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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