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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의 바람을 담다/김영갑갤러리 두모악

我空 2013. 3. 20. 04:30

 김영갑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김영갑은 제주 사람보다 제주를 더 잘 아는 사람인가 보다.

제주의 구석 구석 풀 한포기 바람 한점까지 사진에 담아낸 사람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에 들어선 순간 느끼는 감정이다.

오로지 사진만을 위해 살다 갤러리에 자신을 묻은 사람

그의 열정이 지금의 제주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아닐런지

한참을 그의 작품앞에 서서 바라보는 바람

억새풀 속에서 불어오는 바람

제주의 바람이 그의 작품속에 그대로 들어와 있었다.

한라산을 비롯한 수많은 제주의 오름들...

그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제주 사람들의 삶이

그의 작품속에 들어가 현장에 내가 있는듯 하다.

사진에 대한 나의 새로운 눈을 뜨게 한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을 소개 합니다.

 

 

 

두모악이란

한라산의 옛 지명 입니다.

김영갑의 영혼이 그대로 살아있는 김영갑 갤러리

 

 

김영갑 갤러리는

폐교를 김영갑 선생이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그의 모든것이 함축된 공간 입니다.

 

 

2002년 여름에 문을 연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은

2006년 잘 가꾼 자연/문화유산으로 선정 된 곳 입니다.

 

 

갤러리 대문을 들어서는 지금부터 어떻게 설명을 할 수 있을까요

함께 둘러 보기로 하겠습니다.

떠날땐 자꾸 뒤 돌아 보게한 김영갑 갤러리 입니다

 

 

 

 

 

 

 

 

 

 

 

 

 

 

 

 

 

 

 

 

 

 

 

 

 

 

 

 

 

 

 

 

 

 

제2 전시실 입니다.

카메라등 선생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선생의 작품을 감상하며

사진에 대한 무한 사랑과 작품에 대한 애착을 느끼며

차 한잔 하려 합니다.

무인 카페 두모악에서 따끈한 차 한잔 마시며...

 

 

잠시 그의 세계를 다시 한번 그려 봅니다.

죽어서도

이곳에 머물고 있는 영혼을 보며

그저 누르면 찍히는 사진이 아닌

나만의 주제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빛의 아름다움을 알게 해준 김영갑 갤러리

큰 충격으로 다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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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갑갤러리 두모악

http://www.dumoak.co.kr/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437-5

064 - 784-9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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