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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떠난 이산의 아픔이 전라도의 용수난을 해결한곳 용담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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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떠난 이산의 아픔이 전라도의 용수난을 해결한곳 용담호

我空 2013. 5. 1. 05:00

진안군 정천면은 수려한 자연 환경과

비옥한 땅을 바땅으로 일찍이 우리의 조상들이

삶의 터전을 일구고,

자랑스런 역사와 향토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오고 있는

살기 좋은 고장 입니다.

1914년 3월에 정천면으로 개명된 이래

1976년에는 지역 주민이 1,567호에 9,139명이 거주할 만큼 번창 하였으나

전라북도의 용수난을 해결하기 위한 용담댐 건설로 인해

17개 분리와 많은 유적이 수몰되는 아픔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에따라 조상의 얼과 숨결을 되새겨 보는 한 편,

고향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이산의 한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따뜻한 정을 담아 면민의 뜻으로

이곳에 망향의 동산을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 정천 망향의 동산 위치 : 전북 진안군 정천면 모정리 산 136번지

♧ 수몰현황 : 17개리 499세대, 738명, 979

- 정천 망향의 동산 안내문 에서 -

 

 

정천 망향의 동산 17개리가 수몰되어 수 많은 사람들이 살의 터전을 떠난곳

그 역사의 현장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곳 입니다

 

 

호수 근처에 이주민 주택들이 보이는 망향의 동산

지금은 용담호 최고의 전망대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매김 하였습니다

 

 

전북 진안은 호남평야의 지붕으로

진안고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원으로 홍삼의 고장으로 자리 매김하는 곳 입니다

고도가 높은 진안은 호남 지역중 제일의 청정 지역으로

아토피 치유선터 에코에듀 센터가 문을 열어

 이제 남도 힐링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4월 20일 비가 내리는 용담호를 여행 합니다

목화가 솜틀에서 방금 나온듯한 하얀 안개 구름이

산 허리를 감도는 용담호가 산 철쭉과 어울려 한폭의 수채화로 다가 옵니다.

 

 

용담댐의 건설로 인공으로 만들어진 용담호는

 이전부터 이곳에 작은 연못 용담소가 있었으며 용담소로 흘러 들어는 골짜기 물줄기가

꿈틀대는 용을 닮아다고 하여 용담소라 불렀다고 합니다

 

 

용담호를 주변으로 64km의 도로가 만들어 졌으며

아름다운 용담호 길은 드라이브 명소로 아름아름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는 명소로

알려지기 시작 했습니다

 

 

육지 산속의 섬으로 널리 알려진 파로호의 아름다음과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곳 입니다

작고 큰 섬들이 이어진듯해 다도해를 연상 시키기도 하고

가까히 다가 왔다가는 먼곳처럼 느껴지는 산들....

그 숲에 조성된 이주민 마을은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다가 옵니다

 

 

 

청천 망향의 동산 전망대와 망향탑이 조성된 이곳은

용담호의 중앙 부근으로 용담호 최고로 아름다운곳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습니다

3면이 호수로 이어진 망향 전망대 용담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여

이주민의 아픔이 이제 아픔이 아닌 기쁨의 장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곳은 용댐 상류 호수 입니다.

 

 

섬과 섬이 이어져 청천 망향 전망대와는 또다른 모슴으로 다가 옵니다.

 

 

산허리를 휘감는 하얀 구름이 호수와 어울려 길 가는 여행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곳..

비가 내려도 신비로운 장면을 놓치기 어려운 여행객은 술새없이 셔터를 눌려 댑니다.

  

 

용담호의 역사를 한분에 볼수 있는 물 문화관...

용담호는 전주권의 많은 사람들에게 물을 공금하는 중요한 호수로 이물로 상수도를 공급하고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풍요로운 전북을 만드는 오아시스 입니다

 

 

용댐댐과 취수원..

 

 

 

전북의 젓줄 용담호

용처럼 굽이치는 산골짜기 물줄기가 용을 닮았다고 하네요

 

 

저 배를 타고 호수를 유람하는것은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 올텐데...

아쉽게도 오늘은 운항을 하지 않는가 봅니다.

 

 

오늘(4월 20일)은 비가 오다 눈이 오다 오락 가락 하더니

진안에서도 높은 이곳 산꼭데기에는 눈이 쌓여 있습니다

4월 말경에 남녁에 눈이 쌓이다니....

 

 

아름다운 용담호 이제 봄이 가고 여름이 오면

 푸른 산들과 어울려 더욱 화려하게 다가 오겠지요

그날 이곳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 보기를 희망 합니다

 

 

 

용담댐(관리사무소)

전북 진안군 안천면 삼락리 산 1번지

063 - 430 -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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