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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의 야생화 엽록소가 없어 부생하는 구상란풀 본문

사진/야생화

화천의 야생화 엽록소가 없어 부생하는 구상란풀

我空 2013. 8. 17. 06:00

장마가 끝이 냈음에도 소낙비는 매일 내리고 있습니다

2013. 8. 10(토)에도 새벽에 펴붙는 비는 소나기라고 할수 없을 정도로 많은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그치고 안개가 내려 앉은 날...

 

화천을 대표하는 용화산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간단히 먹거리를 챙기고 시작하는 산행...

 

안개로 햇볕이 나지 않아 평소보다 덥지 않아 산행 하기에 좋습니다

등산도 하고 산행길 야생화도 볼수 있어 산행 하기에 좋은곳 입니다

 

구상나무 밑에서 처음 발견되어 구상란풀이란 별칭을 가지고 있는 수정란풀을 만납니다

아주 유연히 만난 수정란풀....

 

빗방울에 뛰어 오른 흙과 유기물로 얼룩진 수정란풀이 살포시 얼굴을 내밉니다

안개가 자욱하여 어둡고 랜턴도 없어 ISO를 높혀 담아 봅니다

 

 

구상란풀은 제주도 구상나무 밑에서 발견되어 구상나무풀이라 이름지어졌으며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노루발과의 여러해살이 풀 입니다

 

 

낙엽이 썩은 부엽토에서 양분으 얻어 자라는 부생식물이며,

엽록소가 없으며 전체가 황갈색 입니다

 

 엽록소가 없어 광합성을 할수 없는 풀 구상란풀은

낙엽등이 썩은 부엽토에서 부생하며 영양분을 얻어 살아가는데 수저안풀, 한라천마등이 있습니다

 

 

부생식물과 비슷한 기생식물은 다른 식물에 의지하여 영양분을 얻어 자라고 대표적인 식물로 겨우살이가 있습니다

 

 

비록 촬영의 미숙으로 노이즈가 많지만 8월에 화천에서 만난 구상란풀을 기록 하고자 합니다

자료에 의하면 제주도 등지에서는 5∼6월에 꽃이 핀다고 하는데 이곳에서는 8월에 만나게 되네요

 

 

 

가까운날 시간이 나면

다시 찾아 활짝 피어난 모습을 보아야겠어요

 

 화천의 야생화 500∼1000여종이 된다고 하는데요

차근차근 화천 야생화의 생태를 기록해 보려 합니다

좋은날 되시고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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