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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찾아가야 하는 제주여행 일몰 포인트 이호테우해변 트라이 목마 일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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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찾아가야 하는 제주여행 일몰 포인트 이호테우해변 트라이 목마 일몰

我空 2013. 9. 6. 06:00

늦은 여름 휴가 첫날(8월27일) 마지막 여행지

이호테우 해변 일몰을 만나러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 합니다

첫날부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도 아니고....

 

제주여행에서

일출과 일몰을 보지 못하면 섭섭 하지요

그래서 첫날부터 동서를 오고 갑니다

산방산 사랑의 유람선을 타고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여행하고

제주공항이 있는 서쪽 제주시로 달려 갑니다

일몰 예정시간 오후 6시55분경 천천히 달려도 20분전에는 도착할수 있을듯 합니다

 

 

 

 

이호테우 해변은

제주 시내에서 제일 가까이 있는 해수욕장으로

 입장료등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해변으로

모래사장은 거므스레하고 작은 자갈로 되어 있습니다

 

 

 

 

주변에 송림이 우거져 오토 캠핑이 가능하다고 하고,

해수욕장은 8월말까지 개장 한다고 하니 지금은 입욕이 불가 하겠네요

여행객이 찾은 27일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어느새 해가 서쪽 수평선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저물어 가는 해가 아쉬운 여행객은

바닷물에 발을 담겼다 다시 모래 사장을 거닐다를 반복 합니다

맨발로 거닐어도 좋고 물속에서 해수욕을 즐겨도 좋은 해변이 이호테우 해변 인가 봅니다

 

 

 

 

직접 발을 담가 보지는 않았지만 해변은 그리 깊지는 않은듯 합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해수욕을 즐기는 모습에서 대리 만족을 해 봅니다

 

 

 

 

어느새 태양은 수평선에 가까워 지고

바다와 맞닿은 하늘부터 붉어지기 시작 합니다

 

 

 

 

점점 붉어지는 이호테우 해변 인근에 있는 말등대에도 석양이 물들어 갑니다

제주의 조랑말을 형상화한 두마리의 말등대는 사실 마리나 항 등대 라고 하는데

전국에 유일하게 말을 형상화한 등대는 이곳이 유일 하다고 합니다

 

 

 

 

왼쪽은 빨간 조랑말 등대 오른쪽 순백의 하얀 조랑말 등대 입니다

전국 모든 항구의 등대는 빨간색과 하얀색 등대가 세워져 있는데요

이것은 바로 국제항로표지협회 규칙에 따라 바다에서 항구를 볼때

오른쪽은 빨간색 등대를

왼쪽은 하얀색 등대를 세워

교통 신호등으로 사용 한다고 합니다

 

 

 

 

또한 빨간색 등대는 빨간색 등불을

하얀색 등대에는 녹색 등불을 밝히도록 하여 하네요

항구로 들어오고 나가는 배가 충돌하는것을 예방 합니다

 

 

 

 

태양은 점점 수평선 가까이 내려와 빨간 조랑말 위에 살포시 내려 앉습니다

 

 

 

하늘과 바다가 맞 닿은곳 수평선에 태양이 가까워 갈수록 하늘은 붉게 타 오릅니다

 

 

 

 

태양이 수평선을 넘어가면 이호테우 해변의 해수욕도 끝이 난다는 안내 방송이 들려오고

보트를 탄 여행객도 항구로 돌아 옵니다

 

 

 

 

모두가 집을 찾아가는 시간 서서히 태양은 더욱 붉어지며 수평선을 향해 내려 갑니다

 

 

 

 

하얀 등대 앞 뒤 발 사이로 태양이 들어와 등댓불을 밝힐 시간임을 알려 줍니다

최고의 일출을 맞이하는 순간

황홀....완존 황홀 .....

 

 

 

 

이런 절경을 제주에서 보지 못 하고 어찌 제주 여행을 하였다 하겠습니까...ㅎㅎ

제주도 여행을 하였다면 꼭 가봐야 하는곳 이호테우 해변 마리나 항 등대 일출을 보고 오세요

 

 

 

 

오늘 저녁은 다시 동쪽으로가 제주 허브동산에서 1박을 하고

용눈이오름에 올라 성산 일출봉 일출을 만날 예정 입니다

 

 

 

제주 여행 첫날은 이렇게 화려한 해넘이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합니다

대한민국 보물섬 첫날 여행은 행복 입니다

 

 

 

제주 허브동산에서 달콤한 꿈 여행을 위해 다시 동쪽으로 향해 갑니다

용눈이 오름에 올라 일출을 보려면 일찍 일어나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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