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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정변의 발상지와 우리나라 최초의 우체국 우정총국

我空 2013. 12. 15. 06:00

 

우리나라 최초의 우체국은 어디일까?

조계사를 둘러보고 세속으로 나오는길에 우연히 만나 한옥

현판에 우정총국이라 적혀 있습니다

 

이곳에 우리나라 최초의 우체국 우정총국이 있으리라 전혀 생각을 못 했네요

역시 역사에는 약한 아공 입니다...ㅎㅎ

 

우정총국으로 들어가 잠시 관람을 합니다

관람료는 무료 입니다

실제 우정 업무 일부를 하고 있었는데요

1인 우체국 인가 봅니다

관람시간은 09:00부터 18:00까지이며 1월1일, 설날, 추석날 등 3일을 제외하고

년중 간람이 가능 하며,

국내외 통상 일반 우편업무와 우편문화상품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꽃배달 접수, 연하엽서등도 판매를 하는 우체국 업무를 하네요

 

 

우정총국 작은 정원에는 단풍잎들이 가을이 지났음을 알려 줍니다

우정총국은

임진애란 직후 16,7 세기경에 건축되어 국립병원 전의감으로 사용 되엇던 곳으로

1884년 4월 22일 왕명으로 우정총국이 개설되고

1884년 11월 18일 부터 우리나라 최초 우정 업무가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해 12월 4일 개국 축하연에서 개화파가 일으킨 갑신정변으로 우정 업무는 중단 되었다고 합니다

 

 

광복후 1956년부터 체신부에서 관리하여 오다

1970년 10월 현존하는 최고 궁외건물로 역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사저 213호로 인정 받았다고 합니다

 

 

우정총국 홍보관에는 최초 우정총판 홍영식 흉상과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한국 우정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홍영식은

개회기의 선각자로서 우리나라 근대 우편 제도의 창시자 입니다

1884년 11월 18일 우리나라 최초로 우편 업무를 시작 하였으며

최초의 우편은 서울에서 인천으로 배송 되었다 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정총판 홍영식이 도입한 우편제도는

당시 획기적인 것으로 근 대현의 우편제도를 만든 선도자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홍보관에는 이밖에도 근 현대사에 남을 우정 업무 발달사와 집배원복 변천사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전시 되어 있고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등이 전시되어 우정 업무의 발달을 조명 할 수 있는 공간 입니다

 

 

조계사를 둘러보고 우연치 않게 발견한 우정총국은

길을 걷다 1만원 지폐를 주운 기분이라 할까요...ㅎㅎ

뜻하지 않은 행운을 얻은 기분 이였답니다

짧지만 실속 있었던 우정총국 관람...

혹시 인사동이나 조계사를 방문 하였다면 꼭 들려 보길 추천 합니다

 

 

우정총국을 둘러 보았다면 우정총국 우편 업무를 보시는 우체국장?님께

우편지와 봉투를 받아 느린 편지를 써 보시기 바랍니다

1년후에 배달될 느린 우편물....

 

 

1년후 나에게써도 좋고

배우자, 자녀, 친구등에게 사연을 적을 수도 있겠지요

다쓴 편지는 곱게 적어 봉투에 넣고 발신자와 받느분의 주소를 적어

입구에 있는 느린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면 됩니다

단 우표는 우정총국에서 사셔야 된다는것 잊지 마세요

아공이 쓴 느린 편지는 어떤 간동으로 1년후 찾아 올까요

그날 기분을 상상해 봅니다

 

우정총국 홈페이지 http://www.koreapost.go.kr/ujeongchongguk/

02-734-8369  

서울 종로구 견지동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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