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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여행] DMZ에서 고향이 있어도 가지 못하는 이산의 아픔을 봅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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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여행] DMZ에서 고향이 있어도 가지 못하는 이산의 아픔을 봅니다

我空 2014. 1. 29. 06:00

DMZ demilitarized zone 비무장지댜

설날이 몇일 남지 않았네요

고향을 찾아 달려 가고 있나요

고향의 부모님과 친구들 만날 생각에 마음이 설레 이시나요

 

고향이 있어도 가지 못하는 분들도 있답니다

바로 이산의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 인데요

먼 발치에서 나마 고향을 바라 보고 싶은 사람들을 따라

화천의 DMZ를 조망 할수 있는 칠성 전망대로 여행을 합니다

 

DMZ....

 말 그대로 무장을 하지 않는 지역을 말 합니다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은 평화를 상징하는 지역 이지요

 

하지만 우리는 DMZ 라는 글자를 보면, 반쪽 이라는 단어가 연상 됩니다

아니면 또다른 글자, 둘 이라는 글자 입니다

하나가 둘이 되어 있는곳....

우리는 이곳을 아픔이라 말 합니다

 

이산 이라는 헤어짐이 있고

통한의 눈물이 있는곳 이기도 합니다

 

한마리 새가 자유롭게 하늘을 날으며 오고가는 곳 이기도 한 DMZ....

내 마음 또한 한마리 새가되어  훨 훨 날아 다니고 싶은 곳 입니다

 

설날을 맞아 뼈저린 갈림에 선 이산 가족들이 애태우며 울부짖는곳

이제, 그 아픔이 기쁨이 되었으면 합니다

 

평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말

그 평화가 이곳 DMZ에서 시작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달 이산 가족 만남의 날 행사가 금강산에서 있을 예정 인데요

이번엔 꼭 성사되어 그분들의 아픔이 조금 이나마 치유 되기를 기원 합니다

 

 

 

이 문을 나서면 바로 고향땅 이지요

하지만,

지척의 고향에 갈수 가 없답니다

그곳에 DMZ가 있습니다

 

 

비무장 지대 DMZ....

카페에 앉아 평화를 노래 하고 싶습니다

 

 

DMZ....

남과 북이 오고 갈 수 없는 분단 이란 비극을 말 하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이곳에 앉아 하나가 둘이 됨을 체험 합니다

그리고 소망 합니다

둘이 하나 되기를...

그것이 평화가 아닐까 합니다

 

 

DMZ 이제 이곳이 평화로 가는 길목이 되어 주길 바래 봅니다

 

 

그림자 처럼 길게 늘어졌다가 ...

스르르 사라져 버리는 아픔 이였으면 합니다

 

 

DMZ

이제 분단 이라는 단어보다

평화라는 단어거 떠오르는 단어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가 고향을 찾아 가는 설날...

가고 싶은

고향이 있어도

가지 못하는 우리의 아픈 이웃이 있습니다

그 분들과 오늘 아픔을 함께하며

평화를 염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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