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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맛집] 밥상 한우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를 만나다/부평맛집

我空 2014. 1. 28. 06:00

 

화천 산천어축제가 끝나고 서울 출장을 다녀 왔습니다

2014. 1. 27(월)

촌넘 간만에 서울 가니 어리둥절 합니다

 

그래도 볼일은 잘 끝내고  

지인을 만나기 위해 인천 부평으로 전철을 타고 갑니다

인천까지 전철을 타고 가기는 처음 이네요

 

시골에서는 움직이려면 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해야 하는데

서울 올때는 itx를 타고 갑니다

매일 타지 않아 서툴지만 그래도 기차와 전철을 이용하는것이 더 편리 하지요

촌넘 전철타고 다니려니 정신이 번쩍 듭니다

 

 

물어 물어 찾아간곳....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한우 명가라고 블로거들이 칭찬한곳 이더군요

한우고기 거기가 거기 아닌가 하고 큰 기대 없이

지인을 만나 저녁 식사 하기로 한 곳이라 찾아 갔습니다

 

▽ 한우 1++A 등급 한우 초밥 .... 

 

밥상 한우는 한우 정육 식당으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집 입니다

밥먹고 힘내자!!  대한민국 파이팅!! 이란 문구가 맘에 드는군요

 

 

이렇게 정육점에서 먹고 싶은 한우를 골라서 먹는 곳이라 가격이 일단 착하던군요

정육점을 겸하고 있는 식당들이 그래서 좋더라구요

대신 부위별 가격은 매일 매일 다르다는거... 아시죠

 

 

 

기본 상차림 입니다

특히 콩나물 무침이 입맛에 맞아 리필...

 

 

 

일단 토시살로 달려 보기로 합니다

 

 

지인이 직접 구워주는 한우 1++A 

남들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고 해서 지난친 표현이라 했는데

이런 경우를 말 하는가 봅니다

 

 

육회로 먹어도 좋다는 살치살 입니다

 

 

초장에 살짝 찍어 보는데

와...

이렇게 부드럽게 육즙이 입안에서 떠지는 맛 뭐라 표현을 해야 하는지..

구리보다 요 살치살 육회를 더 먹었네요

 

 

마믈링이 장난 아닙니다

이런 한우 먹어 본지가 언제인지....

지금까지도 입안에서 그맛이 감도는군요

 

 

구워 먹어도 보고,

육회로 먹어봐도 모두 맛나더군요

이래서 한우 한우 하나 봅니다

 

 

한우 부위중 처음 먹어보는 부우 인데요

부채살 이라고 합니다

임금님 부채를 닮아 부채살 이라 한다는데요

이런 특수 부위 먹어보기 정말 어려운데 지인의 단골이라 특별히 내어 주신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나온 갈비 입니다

갈비에 살이 살짝 붙어 있는 고기가 탐스럽습니다

갈비집에 같으면 갈비가 뭐이래 했겠지만 주인장이 직접 각을 뜬 진정한 갈비 입니다

 

 

마무리는 라면으로 합니다

마무리가 중요한데..

겨우 라면을 먹었어 라고 하실분이 계시겠지만 아주 특별한 라면 입니다

 

 

면발과 함께 있는 나무잎이 보이시나요

바로 옻나무 새순 인데요

옻 라면 되시겠습니다

옻닭 백숙은 들어 봤어도 옻 라면은 처음 인데요

한마디로 국물이 긑내 줍니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옻라면 옻 새순이 나올때 따다가 직접 끓여 먹어봐야 겠어요

 

 

사진을 찍으니 옻라면은 정식 메뉴라고 빼 달라고 했는데...

맛이 아주 특별하니 올려 봅니다

주문해도 못 먹을수 있다네요..ㅎㅎ

 

설 선물로 좋은 고기를 포장해 팔기도 하는군요

혹시 인근에 계신 분들이 보신다면 이집 고기 추천 합니다

 

 

맛집 블로거가 아니라 서툴기는 해도 입맛은 남다른 아공 입니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신곡동 307-26

밥상한우 식당/ 정육점

032-507-9615

 

 

어두워 입구가 잘 나오지 않았군요 

처음 가 보는곳이라 위치 설명은 쉽지가 않지만 백운역에서 하차하여 10분 정도 걸으니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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