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의 맛있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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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에서 먹지 않으면 후회하는 곰치해장국 그 맛에 반하다

我空 2014. 3. 14. 06:43

삼척에 가면 꼭먹어 보라는 곰치해장국

언덕 해신당에서 바다를 담고 출출한 김에 찾아간곳이

옛 정라항으로 더 잘 알려진 삼척항으로 간다

 

항구에 들어서자 길가에 늘어선 식당들

간판마다 곰치국, 곰치해장국 등등의 광고 문구가 줄비하다

 

함께한 동행자가 몇해전 찾았다는 식당에 들어서니 썰렁하다

잘못 들어 왔구나 했는데 아니다 다를까...

곰치해장국을 주문했더니 없단다...

 

이런, 머믓 머믓 발길을 돌려 밖으로 나와 삼척의 지인에게 전화를 하니

요즘 곰치가 잘 잡히지 않는단다.

그러니, 주변의 만남의 식당에서 생태찌개나 먹으란다.

그래서, 찾아간 만남의식장

빈자리 없이 가득한 손님들...

대박...

그런데 모두 곰치해장국을 먹는다...

이게 왠 횡재...

 

옆집 메뉴판은 곰치해장국이 15,000원인데 이집은 12,000원 이다

가격까지 착하다

일단 주문을 하고

손폰을 꺼내 찍어대니 음식을 왜 이렇게 진지하게 전부 찍느냐 묻는다

블로그를 아하니 이해할수 없겠지...

dslr를 들이 대지 않은게 다행스럽다

갤럭시 S3 언제 부턴가 이것으로 음식을 찍는다

 

 

삼척항에는 요즘 곰치가 잘 잡히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첫번째 집은 곰치가 없었나 보다

 

 

해서, 만남의 식당 사장은 새벽에 멀리 양양, 속초까지 올라가 곰치를 구입해 왔다고 한다

찾아오는 손님을 그냥 돌려 버릴수 없어 먼길 마다하지 않고 새벽길을 다녀 온다고 하니

이리 고마울수가....ㅎㅎ

 

 

상훈..

식당에 상훈이 잇는것도 처음 보지만  문구가 예사롭지 않다

얍샵하게 살지 말자....

상훈이 맘에 드는군...ㅎㅎ

 

 

먼저온 손님들 식당안에 가득하다..

역시 모르면 현지인에게 물어봐야 정답이다

조금 기다리니 자리가 난다..

 

 

뭐 유명인 사인은 눈에 띄지 않지만 벽면에 가득한 사인들...

모두 맛있게 잘 먹었다는 취지다..

 

 

반찬은 콩나물, 김치, 김치등 4가지...

 

 

 

 

 

 

드디어 나온 곰치해장국

대박 냉면 대접보다 큰 그릇에 넘칠듯이 만힝도 준다

내고장 곰치해장국집의 2배도 넘는양...

아점에 어찌 다 먹을수 있을까...

일단 도전해 본다

 

 

물컹물컹한 곰치 입안에서 살살 녹아 주고

뭐씹을게 없다고 할까...

적당히 들어가 숙성된 김치가 맛을 더 한다

적당히 매콤하여 입맛을 자극하고,

일단 곰치부터 먹어주고....

 

 

국물에 밥 한공기 풍덩 말아주고...

 

 

맛있게 먹어주면 그만이지....

반찬은 그냥 거의다 남기고, 그랫 반찬수가 적게 나오는구나 하고 싶네요

 

 

만남의 식당 곰치해장국 12,000원 가격도 적당하고

양도 좋고, 간만에 아저으로 포식한날 이였다...ㅎㅎ

 

 

밀려오는 식곤증 그래도 집으로 돌아 가야지...

사진 찍히면 쪽 팔린다는 사장님

곰치 손질에 열중 이시다

이 정도 거리면 쪽 팔릴일은 없을듯...ㅎㅎ

만남의 식당

033- 574 - 1645

 강원 삼척시 정하동 41-75번지

 

오늘부터 1박2일 동해안 출사 여행 합니다

다시 찾는 동해안 일출을 만나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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