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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최초 주민 최종덕 기념 사업회와 함께한 독도여행 아쉬지만 접안은 다음으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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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최초 주민 최종덕 기념 사업회와 함께한 독도여행 아쉬지만 접안은 다음으로..!!

我空 2014. 6. 10. 06:00

독도의 삶은 어떨가

독도 최초 주민 최종덕님의 삶을 체험하는 독도 방문 계획에 참여를 하여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 독도 여행을 다녀 왔다

기대반 설렘반으로 출발한 독도 울릉도 여행

춘천에서 새벽4시에 출발하여 강릉항으로 달려 간다

 

날씨는 꾸물대고 대관령을 넘으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래 오늘은 비가 내려도 내일은 쾌청해라 하는 마음으로 강릉항에 도착 했으나

많은양은 아니지만 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었다.

 

성남서 출발한 일행들을 만나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하고 여객선에 올라 울릉도 뱃길에 오른다

바람이 많이 불어 배멀미가 예상되므로 멀미약을 먹으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고

많은 여행객들은 멀미약을 판매하는 매점에 줄을 서는 진 풍경을 연출 한다

 

평소 멀미를 잘 하지 않아 패스하고 승선권에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등을 작성하고 신분증을 제시하며

본인 여부를 확인한 후 승선을 한다

세월호 영향인듯 철두 철미한 확인을 하니 마음이 든든하다

 

그렇게 3시간을 달려 울릉도 저도항에 접안을 하고 숙소 배정과 점심을 먹고 첫날 일정을 시작 했다

파도는 높지만 날씨는 좋은듯 하여 다음날 독도 여행에 큰 기대를 해 본다

 

저녁이 되면서 바람은 더욱 강열해지고 각 지역에서 들어오는 유람선이 들어 오지 않는다

2일째 일정은 독도 이지만 전면 취소되고 일정이 꼬이기 시작 했다.

하늘이 독도 여행을 허락하지 않나 보다...

 

2일날은 오전 자유여행 오후는 울릉도 단체 여행 이란다

택시를 불러 울릉도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둘째날은 그렇게 보냈다

 

세쨋날 오전은 간단히 울릉도 여행을 하고 12시30분 출발하는 배를 타고 독도 여행을 할수 있다고 한다

오... 독도를 보기는 하나 보다

 

큰 희망을 하지 않고 여색선에 올라 1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하니 독도 접안이 안 돤다는  구나..

그래, 보기만해도 다행이다

독도 가는 배를 타지 못하는 여행객들도 많다는데 ....

 

 

배위에서 만나는 독도 보는것 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

너나 할것 없이 독도를 담기에 바쁘다

 

 

우리의 땅 독도

옆동네 넘들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대니 더욱 오고 싶었던 땅이다

 

 

많은 갈매기들이 반겨 주는 우리의 땅 독도

늠름하게 우뚝선 모습에 믿음이 간다

 

 

베를 타고 한바퀴 돌아보는 동안 그래 이곳이 우리의 땅 이다라는 말을 몇번이고 외쳤다

누구나 할것 없이 모두가 한마음 이였으리라..

 

 

다음에 또 다시 올수 있다면 꼭 동쪽끝 우리의 땅을 꼭 밟아 보리라..ㅎㅎ

 

 

아쉬운 마음에 독도 인증샷을 마구 날려 본다

 

 

배 주위를 맴도는 갈매기들 마져 이땅이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려 주는듯 하다

다시 또 가보고픈 우리의 땅을 뒤로하고 다시 울릉도로 돌아와 잠시 내린후 승선하여 강릉까지 3시간 뱃길에 올랐다.

하루종일 배를 타고 차를 타는 그런날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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