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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물과 초록이 어울린 초원에 반하다 소양강댐 친환경 농업 단지 귀리 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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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물과 초록이 어울린 초원에 반하다 소양강댐 친환경 농업 단지 귀리 밭

我空 2014. 6. 24. 06:00

소양강댐 상류 지역 침수 지역 초록으로 물 들다

 

친한경 농업 단지로 바뀌어 수십만평의 초록의 물결이 넘실 대는곳

빙어 축제로 유명한 인제군 38교 상하 침수지가 바로 그곳이다

장마기에는 물을 가득 담수하고 평소에는 넓은 평야 지대로 남아 있다.

 

이곳에 귀리(연맥)를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를 하여 소 먹이로 활용하고

귀리는 토양내 인등 화학 성분을 흡수하여 수질을 개선 한다

일거양득 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올해는 가뭄으로 귀리가 잘 자라지 않아 키가 작다

비가 내려 귀리가 잘 자라면 예취 작업을 하고

소먹이로 이용 한다고 한다

 

영양가 많은 귀리를 먹고 자란 한우는 고품질의 고기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공급 된다

그 브랜드가 "하이록 한우" 이다

 

 

북한강 상류의 한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광활한 초록의 대지

 

 

지난해 보다 유난히 비가 적어 파종한 귀리는 키가 작고

싹 조차 튀우지 못한 밭도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강물 조차 줄어든 강변은 그래도 초록으로 점점 변해 간다

 

 

 

하늘은 어느새 파란 색으로 변해가고

초록의 대지와 어울려 한폭의 그림을 그려 낸다

자연의 신비로움을 체험 하게 하는 소중한 순간들 이다

 

 

맑은물 속엔 하얀 구름이 머물고

 

 

38교 넘어에도 초록의 귀리밭은 쭉 이어진다

 

 

귀리가 심어진 강변으로 내려가 보자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세상

 

 

넓은 대지가 온통 초록으로 물 들어 있다

 

 

함께한 일행도 한참을 초록속에 묻혀 초록을 담는다

 

 

파란 하늘과 초록의 대지 위

두개의 점....

빨간, 노랑의 점

나 일지도 모른다

 

 

언제나 함께 한 4륜을 모델로 삼아 인증샷 한장 담아 본다

수십만평의 대지 위

초록으로 물든 소양강 침수지 ....

그속의 나는 한폭의 그림속 점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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