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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선등거리 점등식 준비 현장을 가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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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선등거리 점등식 준비 현장을 가다

我空 2014. 12. 11. 06:00

매일 영하 10도 이하의 맹추위가 결코 싫지만은 않은 고을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 하기만 하다.

강추위 속에서도 열심히 일을 하는 사람들이 아름답게 보인다

산천어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영하의 추위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거리에 산천어등을 달고

작은 LED등을 달고 점검을 하며 산천어 선등거리를  준비를 한다

하늘을 날아가는 산천어들... 화천의 중앙로 수백m가 수만개의 산천어등으로 대 변신을 한다

2014. 12.20 오후 5시30부터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깜깜한 밤 하늘에 생명을 불어 넣은 점등식이 펼쳐진다

그날을 위해 산천어 공방에서는 화천의 할머니 랄아버지들께서 봄부터 산천어등을 만들어 오고 있었다.

이름하여 화천 선등거리에 걸려지는 산천어등은 비로소 생명을 얻어 밤 바다를 유영하게 된다

화천을 상징하는 오거리탑에서 중심가를 지나 삼거리까지 약 500여m에 걸쳐 산천어등이 걸린다

 

 

산천어등은 이렇게 고가 사다리차에 올라 하나 하나 정성들여 하늘에 매달리는 순간 생명을 얻게 된다

 

 

낮에는 푸르른 하늘을 유영하고 밤에는 별빛이 반짝이는 은하수를 유영 한다

 

 

빨강 노랑, 초록 파랑색등 화려한 색깔의 산천어들이 은하수를 유영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기대가 된다

 

 

오거리 탑에서 시작한 산천어의 유영은 삼거리에서 바다로 흘러가는 형극이라고 할까..!!

무리지어 헤염치는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12월 20일 점등식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 이고 이제 반짝이는 불빛에 생명을 넣어 준다.

 

 

아슬 아슬한 곡에를 하듯 고공 작업을 하시는 분들의 아찔함도 즐겨게 되는곳 화천은 이제 모두가 축제를 준비한다

 

 

숙박 업소는 잠자리 정리를, 식당은 맛있는 음식과 친절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일년내 농사를 지은 농부들은 축제장에서 판매할 농산물을 포장하고 프로그램별 담당을 하는 사회단체등에서는

각기 나름대로 좋은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얼음이 꽁꽁 얼기를 기다린다.

 

 

이토록 수많은 산천어들이 화천강을 가득 메운 그날 우리는 또 탄성을 지르며 40cm가 넘는 얼음에 구멍을 내고

낚시를 즐길 것 이다.  상상만해도 흥분되는 그날을 기다려 보자.

 

 

화천의 오거리 상징탑

밤이면 오색 찬란하게 빛을 내며 화천을 화천답게 비춰줄 것이다.

 

 

우체국에서 축제장으로 가는길 나무가지에도 산천어가 걸리고 축제장으로 인도를 한다

 

 

오거리 탑 주변에도 산천어등이 걸리고 힘차게 헤염치는 산천어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축제의 열기로 영하의 추위도 녹여 내는곳 화천의 1월을 기다려 본다

 

 

기다려지는 2015 화천 산천어축제 화천강은 꽁꽁 얼어가고 화천강의 함성을 우리는 기다린다

화천 산천어 선등거리 점등식 : 2014. 12.. 20 / 화천군 화천읍 중앙로

화천 산천어축제 : 2015.01. 10 ∼ 02.01 / 화천천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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