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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사랑에 빠지다...강원도 화천 수달 연구센터

我空 2015. 3. 9. 06:00

우리나라 유일의 수달 연구센터가 강우너도 화천 파로호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간만에 찾아온 봄 다운 날씨인 어제 방콕 하기엔 너무 아깝지요

수달은 밤에 활동을 하는 관계로 오전에 찾아가면 만날수가 없지요

오후 3시 이후에 찾아가면 긴잡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고 토골에서 나오는데요

점심 식사를 하고 느긋하게 한국수달연구센터를 찾았답니다

 

오랜만에 따사로운 날씨 포근해서 나들이하기 정말 좋았어요

수달은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고 이곳에 있는 수달들은 총4마리로 세마리는 구조된 것이고

한마리는 지난해5월에 이곳에서 태어 났다고 합니다

 

세마리는 한곳에 살고 나머지 한마리는 별도의 장소에서 혼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수달 특성상 혼자 산다고 하는데요

새끼 수달과 엄마 아빠가 한곳에 같이 살고 있습니다

연구원님의 말씀에 의하면 새끼 수달은 다른곳으로 이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수달들이 사랑에 빠지는 시기에는 영역 싸움이 심해 자칫 잘못하면 새끼 수달이 위험에 빠질수도 있다고 하네요

 

 

 

오후들어 긴 잠에서 깨어난 수달들은 물위를 헤염치며 즐겁게 놀고 있었는데요

어찌나 헤염을 잘치는지 보는내내 부럽기도 하엿답니다

 

 

수영을 하다 잠수를 하더니 커다란 물고기(메기) 한마리를 잡아 가지고 나옵니다

물고기 최고의 사양꾼 이라더니 역시 최고 입니다

 

 

그리고는 배가 고팠는지 맛있게 식사를 합니다

다른 수달들은 빼앗아 먹으려 하지 않는것을 보니 자립심이 강한 동물인듯 합니다

 

 

식사후 물위에 누워 낮잠을 청해 보기도 하는데 어찌나 편안해 보이는지 함께 자고 싶은 심정 이더군요

 

 

춘천에서 왔다는 일가족이 이곳으로 나들이를 왔네요

아이들과 엄마 아빠 그리고 할머니까지 정겨운 모습을 한장 담아 봤습니다

 

 

연구원의 말에 의하면 수달들은 혼자 생활을 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정다운 모습으로 둘이 꼭 앉고 쉬는 모습은 보기가 힘들다고 하는데요

어제 이렇게 놀고 있더라고구요

바로 수달들이 사랑에 빠진것 인데요

이렇게 다정한 모습은 연구원님도 처음 보는 장면 이라니 정말 신기 하기만 합니다

아마도 5월말이면 새로운 식구가 탄생할수도 있다고 연구원이 말씀을 하시네요

 

 

수달들의 노는 모습을 보며

귀여워...예쁘다...를 외치며 이곳을 떠날지 모르는 아이들

수달들에게 푹 빠졌어요

 

 

또 다른 가족중 한 아이는 스마트폰에 수달들을 담기에 열중이고 찾아온 여행객 모두 수달을 사랑에바져들고 말았네요

자연속에서 동물 사랑을 배워가는 아이들 이곳은 역시 최고의 자연 학습장이라 할수 있겠어요

 

 

수달집 옆에는 염소 가족이 살고 잇는데

수달들만 너무 예뼈해서 인지

메에...메에 ... 하며 여행객들 시선을 끌려고 합니다

 

 

올해가 양의해

아이들은 또 양 우리도 찾아 먹이 주기도 하고 동물들과 친하게 몰고 있더군요

 

 

지난 2월에는 보지 못한 아기 양이 태어 났더군요

지난 설날연휴가 지난후 새로운 가족이 태어낫다고 하네요

어찌나 귀여운지 자꾸 보게되더군요

 

 

봄이 찾아오는 파로호에는 아직도 겨울 잠속에 빠져 있어요

낚시터 배들은 아직도 한곳에 있고 저 배들이 제자리를 찾느날이면 많이 낚시객들이 이곳을 찾아 온다고 하네요

붕어가 많이 잡히다고 하니 강태공들은 참고 하세요

 

 

봄이 찾아온 한국수달연구센터

살ㅇ에 빠진 수달들을 만나러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수달연구센처 : www.ottercenter.org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간척월명로 869-129 / 방천리 1573번지

전화문의 033 - 441 - 9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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