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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도계여행 / 스위스 융프라우 철도보다 더 아찔한 심통재의 강삭 철도를 아시나요 /추추파크 인클라인 트레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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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도계여행 / 스위스 융프라우 철도보다 더 아찔한 심통재의 강삭 철도를 아시나요 /추추파크 인클라인 트레인

我空 2015. 8. 3. 06:00

강석철도라고 들어 보셨나요

강석철도는 검은보석 이라 불리기도 하고 

황금알이라 하기도 했던 석탄을 나르던 화물열차를를 말 하는데요

우리나라 최초의 산악열차이며 단 하나밖에 없었던 추억의 열차 이기도 합니다

험준한 산악을 오르 내리며

석탄을 생산하던 산업 현장의 근로자들이 힘겨운 삶의 현장 이였던 강삭 철도는

석탄 산업 합리화로 멈추게 되고 지금은 추억속으로 사라져 버렸다지요

이에 하이원 추추파크가

그 당시 모습을 재현하여 지금은 여행객들을 위한 체험의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급 경사를 오르 내리는 산악 열차 "인클라인 트레인 "

더위를 삭히는 아찔한 체험은 색다른 모험을 즐기게 하여 주더군요

 

 

하이원 추추파크는

기차에 대한 모든것들을 체험할 수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공간으로

사람 살기에 최적이라는 해발 720m 삼척 도계에 조성되어 있어 여름 피서지로 최고라 하겠습니다

 

 

인클라인 트레인을 체험하기 위해 출발역으로 고고.....^^

 

 

강삭열차 또는 산악열차라 불리던 추억의 사진 하나

그때의 애환과 추억을 상상해 봅니다

얼마나 가파랐으면 이곳을 오르 내리는 사람들이 이 구간을 " 심통재 " 라고 이름 지었을까요

석탄은 화물차 실어 나르고 사람들은 걸어서 오르고 내려오고 하였다니 심통재라 명칭이 이해 되는데요

화물열차는 강철로 만들어진 로프를 권양기를 이용하여 끌어 올리고 내렸다고 하는군요

 

 

그날의 힘들었던 애환은 아니지만

급경사를 오르고 내려가는 화물 열차가 승객을 태우고 오르고 내려오는 열차로 변신을 하였다니

어찌 체험을 안해 볼수 있겠어요

출발역은 이렇게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올라 갑니다

 

 

두개의 기차로 운행을 하는데요

기관사가 여성분 이였어요...!!

당시 산업 현장의 늠름한 기관사를 회상하며 기차에 올랐지만

상냥한 여성 기관사가 반겨주니 완전 반전 입니다

 

 

석탄을 실어 나르던 방법과 같이 로프를 연결

끌어 올리고 내리는 방법 인데요

현대의 기술을 접목하여 더욱 안전하게 설계되고 설치되어 전혀 위험하지 않다는군요

 

 

가파른 급경사 오르는것도 아찔 하기만 합니다

시속 5km 속도로 약 10분간 체험을 하는데요

아찔 하다는 생각에 손잡이를 꼭 잡을수 밖에 없더군요

 

 

교차 지점에서 이렇게 내려오는 열차를 만나기도 하구요

 

 

숨 가프게 오르는 열차는 통리와 심포리간 수직 높이 219m를 극복하기 위해 처음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당시만 해도 획기적인 열차였다고 하는군요

 

드디어 통리 정상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경사도가 보이시나요

이렇게 가파른 언덕을 기차를 타고 올라 왔다니 상상이 가질 않더군요

마치 스위스 융프라우를 오르 내리는 열차를 타는 기분이 들더군요

 

 

통리역에는 휴식 공간과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추추파크를 조망할  수 도 있고

 

 

기념 사진을 찍을수 있는 공간도 있어 추억 남기기에 좋은곳 입니다

요... 하트 조형물은 방문 당시 완공 단계였는데

지금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명물이 되어 있겠군요 

 

 

전망대에서는 이렇게 추추파크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도 있는데요

보는것 만으로도 현기증이 날 정도로 높게 올라 왔더라구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니 기차가 미끄러져 내려갈듯 아슬 아슬 하기만 한데요

다시 이 열차를 타고 추추파크로 내려 가려니 다리가 후덜덜 하네요

 

이곳에는  미니 산양목장도 있는데요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넘넘 좋아 하더군요

 

 

 

어느곳으로 가는 기찻길인지는 모르지만 그길을 따라

기찻길 걷기 체험도 할 수 있더군요

인클라인 트레인은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있어 옛 석탄 산업 근로자의 애환을 상상해 보고

아찔한 모험과 체험을 즐길수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기차 여행지네요

여름을 이기는 새로운 체험 공간

하이원 추추파크 '인클라인 트레인' 강추 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하행길

추억의 사진 남기기에 바쁜 여행객들을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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