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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둘레길/신선과 함게 하는 동려33선로-3.4선로 걷기여행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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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둘레길/신선과 함게 하는 동려33선로-3.4선로 걷기여행

我空 2015. 9. 3. 05:00

웰빙과 함께 불어온 건강에 대한 관심 급증으로

전국이 걷기를 위한 둘레길과 자전거길이 새로 만들어지고 있다

강산이 수려한 강원도에도 많은길들이 만들어져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산천을 즐긴다

그중에서도 강원도 화천의 길은

신선과 함께 걷는길이 33개나 있다..

누구나 걸으면 신선이 된다는 동려33선로

그중 화천연꽃마을로 유명한 서오지리 건널들 

3번째 신선길인 연꽃과 함께하는 수변 복원길과

4번째 신선길 금캐러 가는 물위 야생화길을 걸어 본다

3선로는 1.2km

4선로는 1.8km로 총 3km를 북한강 수변을 따라 걷는 코스로

수려한 자연 경관과 주변의 야생화를 감상하며 걸을수 있어 좋다

 

 

연꽃단지 찾아가는길

 

 

안내도 에서 보듯 연꽃 단지에서 출발한 동려선로는

북한강 수변을 따라 야생화 천국 동구래마을까지 걷는 코스다

 

 

북한강변에 조성된 연꽃들을 감상하고

천천히 동려선로를 찾아 산속 오솔길을 걷는다

 

 

아직도 보여주는 연꽃들...!!

홍련도 백련도 이제는 내년을 기약해야 할듯 하다

 

 

아름답게 피어난 칡꽃과

이름은 알수 없지만 많은 야생화들이 반겨 주는 예쁜길이다

 

 

연밭이 끝나가는 북한강 산모퉁이 근처의 풍경은 가히 장관을 이루고

 

 

수상 낚시를 즐기는 보트는 물살을 가르며 달린다

저 보트 타고 주변 풍경을 바라보는 모습은 어떨까...

 

 

가파르지 않은 언덕을 넘어서면

제4선로 금캐러 가는길과 연결된다

 

 

울창한 숲이 주는 신선함

숲속에 들어서자 서늘한 기분...!!

 

 

다시 금캐러 가는길 수변으로 내려가면

또 다른 길이 나온다

야생화가 많은 금캐러 가는길...!!

 

 

파란 수변을 달리는 보트가 유난히도 많은 호수다

그만큼 어족 자원이 풍부 하다는 이야기

아님 조정 경기나 카누 경기 선수들의 연습을 돕는 보트 일게다

 

 

울창한 숲을 지나면서 야생화들을 만나고

새소리에 귀가 즐거운 숲이다

 

 

발걸음이 무거워질 무렵 벤치가 나타난다

수변의 강위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져간 커피한잔을 마시면

이곳이야 말로 지상낙원이다

 

 

옛 금광터

황금의 꿈을 꾸던 곳 이라던데

지금은 황금박쥐의 서식처로 변 했다는데

박쥐는 볼수 없었다

 

 

금광안을 들어가 보니 시원하다

이곳에서 얼마나 많은 금이 나왔을까...!!

 

 

그저 지금은 추억의 장소로 남아 여행객들이 드나들뿐이다

 

 

춘천댐이 건설되면서 새롭게 남은 무인도

그곳은 새들의 천국 이였다

 

 

 

수변가 숲속 오솔길을 따라 동구래 마을을 찾아간다

 

 

어느새 가을의 문턱

나뭇잎들은 갈색으로 변해가며

가을을 재촉 하는듯 하다

 

 

물위에는 낚시 여행객

물가에도 역시 낚시 여행객이다

물반 고기반 이라 하던 옛날 이야기가 다시금 그립다

 

 

 

작은섬이 보이면 동구래 마을 이다

야생화 천국이라는 동구래마을

이곳까지 걷는 여행에 소요된 시간은 1시간이다

놀며 쉬며 걷기 좋은 길

화천의 동려33선로는 숲과 강과 함께하니 더욱 좋다

 

 

금캐러 가는길 입구의 다리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우리는 신선이 되어 있었다

 

 

 

동구래 마을에 들려 여름의 야생화와 난초들을 관람하고

다시 연꽃 마을로 발걸음을 옮긴다

 

 

동구래마을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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