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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추억을 찾아 떠난 여행 - 지금은 기차가 멈춘 간이 구둔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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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추억을 찾아 떠난 여행 - 지금은 기차가 멈춘 간이 구둔역

我空 2015. 9. 8. 05:00

구둔역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폐역 입니다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보존되고 있는

추억속 아련하게 남아 있는 역사는

힘차게 울려 퍼지던 기적 소리를 뒤로 한채

추억속에 묻혀 있없습니다

지금은 기차가 멈춘곳

페역을 찾아가는 추억 여행을 시작 합니다

영평의 구둔역과

남양주의 능소역

그리고 춘천의 경강역을 둘러 보고

첫번째로 구둔역 여행기를 극적여 봅니다

 

 

한때는 많은 여행객을 운송하며 달리던

새먀을호와 무궁화 열차들...!!

간이역은 늘 그렇듯이 시골 마을의 중요한 교통을 담당하는 곳 이기도 하지만

 

 

문화를 만들어 내고

세상 소식의 중심지 이기도 합니다

다음날에 김씨네 아들이 고운 색시를 만나 장가를  간다던지

뒷집 할머니가 밤새 주무시다 돌아 가셨다는등

고을 고을의 정보들이 전달되는 곳 이기도 하였지요

 

 

구둔역 찾아가기

 

 

이제는 그 많은 사람들의 발길은 멈추고

근대문화 유산으로 쓸쓸히 남아 있습니다

 

 

열차 시간표와 여객 운임표가

당시의 오고가는 사람들의 사연을 전해 주는듯

아직도 그자리를 지키고 있더군요

 

 

누군가 버리고간 우산은 담장밑에서

아직도 주인을 기다리는듯 하고

 

 

구둔역과 함께 하였을 향나무에는

추억의 글들로 가득하고

아련한 추억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누군가 이 의자에 앉아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을 것인데

누군가는 유학을 하고 돌아 오는 자식일수 있고

먼길 다녀온 남편 일수도 있으며

아내였을지도 모를 일 입니다

 

 

북적 되었을 당시엔 혹여나 철길을 따라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는 아름다운 역이 아니였을까

 

 

누군가 철길위에 올려 놓은 쌓은 돌탑이

끊어진 철길임을 알려 주는데요

 

 

멀리서 기차가 다가 올것만 같은데

이미 철길은 끊기고 추억속의 간이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카페로 운영 된듯한 멈춘 기차도 이제는 인적이 끊기고

이곳이 역 이였음을 알려 주는듯 하더군요

 

 

아마도 기차가 멈춘역의 마지막 시간인듯

12시 30분을 가르키며 멈추어섰다

 

 

멈춰진 시간들

구둔역은 이제 모두가 찾지 않는 멈춰진 장소인듯 합니다

 

 

철길위를 감싸고 있는 나팔꽃 조차 아름답다기 보다

조금은 슬쓸해 보이기만 하더군요

 

 

철길위에 누운 코스모스 한송이 조차

마음속 심금을 울리게 하더군요

 

 

아련한 추억의 간이역

지금은 이렇게 고요속에 멈춘듯 하지만

언젠가는 수 많은 사람들의 애환이 남겨진 곳 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조용 하기만한 간이역에

여행객들이 찾았네요

추억속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내며

철길위를 걸어 보기도 합니다

 

 

그 엤날 추억을 되 씹으며

끊어진 철길위에 앉아 추억속 여행을 하여 보기도 하며

 

 

마음속에 사라져 가는 간이역의 추억을 되 씹어 보기도 합니다

담장위 나무 잎 조차 낙엽이 되어 곳

구둔역은 이렇게 추억속에 잠겨 있었습니다

 

 

기적 소리는 멈췄지만

인근 마을 일신리에 전철역이 새로 문을 열고

여객을 기다립니다

구둔역은 일신역에서 가가운곳에 위치하여 추억을 찾아가는 여행을 하고자할 경우 일시녁에 내리면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 하였음으로 시골길을 걸으며 간이역의 추억에 잠겨 봄은 어떨지..!! 

 

일신역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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