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춘천여행 숲속의 작은 유럽 제이드가든 수목원

춘천에 살면서 근처에 있는 유럽풍 수목원 제이드가든에 처음 다녀 왔네요.

등잔밑에 어둡다고 이렇게 좋은곳을 처음 찾았는지...!!

춘천에서 가평방향으로 자가용으로 20여분거리에 있는 제이드 가든

첫 인상은 한걸음 발을 들여 놓으니 우리나라에서 유럽속으로 들어간 기분 이였답니다.

가을이 시작되는 추석 연휴 마지막날...!!

추석명절의 피로를 풀기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찾았답니다.

입장권은 네이버 페이로 출발 하기전 예약을 하였는데요.

현장 발권은 성인 1인당 8500원 이지만 네이버 페이로 예약을 하니 1인당 7000원

무려 1500원이나 할인 됩니다.

아는게 힘이란 말이 실감 나더군요.

유럽풍이라 하더니 아름다운 정원이 제일먼저 펼쳐지는데요.

제일 먼저 찾은곳은 유럽 내음이 물씬 풍기는 이탈리안 가든 인데요.

아름다운 풍경에 절로 혼잣말로 "와 예쁘다"를 외치게  하게 하더군요.

연인들뿐 아니라 누군든 인증 사진을 찍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정원 입니다.

유럽속으로 여행을 하는 기분이란말을 실감 합니다.

제이드 가든 수목원은 유럽 각국의 유명 가든을 축소하여 꾸며 놓은 곳 이라는데요.

미리 가이드 맵을 보고 산책을 하니  즐겁게 즐길수 있었답니다.

제이드가든 수목원은 나무 내음길, 단풍나무길, 숲속 바람길등 여러 코스가 있는데요.

길마다 특색이 있어 모두 산책을 하기 보다는 꼭 가고 싶은 코스를 선택하여 스카이 전망대까지 같다

다른 코스로 내려오는 길을 선택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내가 선택한 코스는 스카이전망대까지 오를땐 낙엽송 우드칩이 깔려 있는 나무 내음길과 숲속 바라길 입니다

가을이 살포시 내려 앉은 숲속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주는데요.

숲길 이기는 하지만 편안하게 걸을수 있도록 정비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숲을 즐길수 있겠더군요

나뭇잎들이 붉게 물들어가는데요

아직은 가을 풍경을 즐기기에는 이른듯 하지만 시원한 기온은 영낙없는 가을 입니다.

길가에서 만나는 나무 열매들은 "이미 가을 입니다" 하며 반겨 주는데요.

싱거러운 가을을 만나는 기분은 더욱 상쾌 하기만 합니다.

지루 하지않게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나무잎과 열매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오히려 온통 붉게 물든 단풍 보다는 가끔 만나는 단풍이 더욱 반갑기만 했어요.

숲속에 내려 앉은 햇살이 피톤치드를 팍팍  내 뿜어 주는데요.

추석 피로를 한방에 확 풀어주어 몸이 가벼워 지더군요,

숲속길에는 이끼들이 가득한 길도 만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 유명 이끼계곡들을 축소해 놓은 듯 하였습니다

이끼계곡에 피어난 물봉선꽃 곱기만 한데요

 각종 야생화들을 산책길에서 만날수 있더군요

살아 있는 자연의 모습을 만끽하였답니다.

  

숲속을 벗어나면 꽃길이 이어지고

꽃길은 다시 숲으로 이어집니다.

수확의 계절 툭 소리가 나면 야생 알밤이 떨어지고 도토리가 떨어지는 소리 인데요

다람쥐 먹이로 남겨 놓고 한알을 주어 깨 먹었더니 가을이 입안으로 들어오는 기분 이더군요

하늘은 높고 푸르기만 한데요

가끔은 시샘을 하는듯 구름이 가즉 하기도 하였는데요

오히려 한낮의 뜨거운 햇살을 가려줘 좋았답니다.

웨딩 가든 인데요.

산책길 마지막 코스 스ㅋ카이 전망대 아래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커피한잔 하기 좋은곳 이더군요.

아메리카노 한잔 가지고 전망 좋은 곳에 자리하여 바라보는 뷰는 짱 인데요

멀리 화악산까지 눈에 들어 오더라구요.

꽃을 찾은 나비..!!

나방도 만나고 가을을  즐기는 산책길 이였어요

 

내려오는길에 만난 마녀의집 인데요

마녀는 살지 않더군요..ㅎㅎ

길마다 테마를 정하여 이야기거리를 만들어 놓아 즐기는 재미를 더해 놓은곳

이곳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곳 이였답니다.

 

워터가든에는 분수가 숲속을 적시고 있었는데요

작은 분수이지만 숲과 가을 하늘과 조화를 이뤄 사진찍기 좋은 명소 이더군요

시간을 멈추게 하는 여행지 제이드가든 수목원은 추석연휴 쌓인 피로를 확 풀어주는 마법의 숲 이였습니다.

기념품점, 레스토랑등 편이시섷도 마련되어 있으며 산책길 곳곳에는 전통놀이 체험존도 있어

보고 즐기고 먹고를 한곳에서 마끽할수 잇는 춘천의 보석 같은 곳 이더군요

깊어가는 가을 다풍이 곱게 물들면 다시 한번 찾아가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