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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춘천 촛불집회 시민들의 마음을 담았다

我空 2016. 11. 21. 13:26

2016년 11월 19일

춘천 거두사거리 로데오거리에 시민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사작 했다.

손엔 초 하나 들고 아이들 손을 잡고 참석한 시민들은 마치 축제를 즐기는 모습들 이였다.

하지만 마음속엔 오로지 하나의 생각으로 통합되어 있었다.

나라를 살려야 한다는 결연함..!!

"박근혜 대통령 하야, 김진태 사퇴"였다



 주최측이 요구 하지 않아도 질서 정연하게 목청것 외쳤다.

자유발언에는 남녀노소가 다로 없다.

초등학생도 부녀자도 학생도 노인도 모두가 줄을 섰다.

밤새워 발언을 해도 끝이 나지 않을듯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지치듯 하지만 더욱 외침은 커져 춘천시 전역으로 울려 퍼졌다.

오랜만에 보는 통합의 현장...!!

춘천시민의 위대함을 본다.



11월 19일 오후 4시경

집회 현장은 썰렁 하기만 했다.

왠지 불안한 마음...!!

춘천시민들은 관심이 없는걸까..!!



해는 서서히 서산으로 넘어가고

오후 한시간은 길기만 했다.

주최측은 앺프등을 사전 점검하고 질서 유지를 위해 분주 하기만 하다.

자신감...!!



가게 간판에 불이 들어 오면서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사작했다.

약 30여분만에 수백명도 넘는 시민들이 모여 들었다.


오후5시가 되면서 촛불집회 춘천시민 시국대회는 축제처럼 시작되었다.

누구라고 말을 할수도 없다.

모두의 마음이 하나이니 노래 부르고 청와대가지 들리도록 힘차게 외쳤다.



주최측 추산 7000명, 경찰 추산 2000명이다.

수치 차이가 중요한게 아니다.

이토록 많은 시민들이 모이기는 참으로 오랜만이다.



축제처럼 이어진 촛불집회는 질서 정연하게 행진으로 이어져

김진태 국회의원 사무실앞으로 갔다.


바람이 불면 촛불은 꺼진다는 막말을 한 그의 퇴진을 요구하며 항의했다.

춘천시민을 더욱 화나게 하고 어린이가 촛불을 들게한 그를 규탄 하였다.



시간이 지나도 지칠줄 모르게 한 에너지는

바로 하나다.

나라를 지켜내야 한다는 결연한 의지다.



민심은 천심이라 했다.

하늘의 뜻은 하야다.

춘천시민의 뜻은 의원 사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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